코레아 우라 - 청년 안중근의 꿈
박삼중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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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의 해이다. 이렇게 기념해라고 해서 기억하고 챙겨야 하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는 매년 광복절을 기억하고 기념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는 독립운동가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뒤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 책 《코레아 우라》는 청년 안중근에 대한 책입니다. 도마 안중근은 1910년 3월 26일 서른두 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안중근은 대한민국의 국민적인 영웅입니다. 1909년 당시 러시아령이었던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 저격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사망합니다.

이 일은 국내외 한국인들에게 독립 의지를 고취시키는 기폭제가 됩니다. 그뒤 일본의 탄압을 더욱 강해집니다.

훌륭한 자식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어머니가 있습니다. 독립투자의 어머니들은 어느 순간에도 비굴하지 않으셨습니다.

안중근의 사진을 보면 손가락이 잘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들로 이루어진 각오의 표시였습니다.

왼손무명지 첫 관절을 잘라 선혈을 이용해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라고 글자를 쓰고 그 자리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제창했습니다.

이로써 단지동맹을 맺게 됩니다. 안중근의 나이 서른한 살입니다. 지금의 서른한 살과는 환경적으로 많이 다른 상황입니다.

단지동맹을 맺은 3월에 약 삼백여 명의 의병을 모아 다시 의병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항일운동 정보를 일본에 보고하는 일진회 무리들을 색출했습니다.

이 책 《코레아 우라》의 제목인 코레아 우라는 대한민국 만세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이토로 의심되는 남자를 총으로 쏘고 난 뒤 안중근이 외친 말입니다.

러시아어로 코리아 우라, 대한민국 만세를 기차역에서 외쳤습니다. 세 번째 외침이 끝나기 전에 러시아와 일본 헌병들이 달려옵니다.

그렇게 잡혀가는 상황에서도 안중근은 혹시 이토가 죽지 않았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이토 히로부미는 대한의 독립적인 주권을 침탈한 원흉이며 동양 평화를 해친 자이기에 한국의 군인 자격으로 총살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한민국 동포 2000만 명을 위한 일이었고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의 안위, 동포들의 안위가 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안중근은 뤼순 형무소에서 형을 마감했지만 후손들은 안중근의 영혼과 정신을 계속해서 기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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