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터십 - 우리는 서로의 버팀목이다
이주호 지음 / 세이코리아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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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누구든 인생을 살아가면서 좋은 날도 있지만 나쁜 날도 있습니다. 회사에서 인정 받던 직원이었지만 한순간에 지방으로 좌천이 되기도 합니다.

성공이 있다면 실패도 있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거쳐온 삶과 생각들, 토대로 쌓아올린 신념과 실천이 경험이 됩니다.

이 책 《프로텍터십》은 그런 인생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들로 세상에 던지는 저자와 고운세상의 출사표라고 합니다.

저자는 서로를 지켜주는 공동체를 고운세상이라 부릅니다. 고운세상은 직원을 비용으로 보지 않고 인간으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회사입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한 사람 중심 경영이라고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지키며 성장하는 관계인 프로텍터십이라고 하니다.

프로텍터십은 저자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신조어지만 그것이 담고 있는 가치는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고 물건이 쓰러지지 않게 받쳐 세우는 버팀목은 외부의 힘이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맞서 견딜 수 있는 존재입니다.

좌천과 이익, 우울증, 공황장애 등 마흔의 방황은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출구가 막힌 동굴 생활이 길어지면서 하루하루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책읽기 외에는 모든 기회가 빠져나갔습니다.

직원은 비용이 아니라 자산입니다. 고운세상을 지탱하는 신뢰 관계이기도 합니다. 구성원은 회사의 번영을 위해 일하고 회사는 구성원 발전에 이바지합니다.

신뢰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회사가 먼저 구성원들에게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고운세상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구성원들은 직원 이전에 사람이며 사람은 모두 개별적이고 실존적인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세상엔 수많은 기업이 생겨났다 사라지곤 합니다. 회사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와 같습니다. 그 생명체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공동체입니다.

그 때문에 회사가 오래 가치를 지니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존재가 지닌 생명의 균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더는 때로 구성원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강하게 밀어붙여야 할 때도 있습니다. 리더가 높은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춰 스스로와 팀원들을 독려합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리더는 험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단으로 직원들이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리더의 가장 큰 임무입니다.

업무를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어야 하고 성과에 필요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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