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무척 가까운 나라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이면 일본에 갈 수 있습니다.
비행시간으로 보면 무척 가까운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역사의 과거가 있기에 가까우면서도 가깝지 않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이 책 《일본 아는 척하기》는 일본에서 30년 살고 있는 저자의 일본에 관한 이야기로 반일과 혐한에 대한 역사와 이유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 콘텐츠는 대중문화 개방 전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해적판 영화나 드라마가 국내에 비디오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바뀐 것이다. 한국의 국력에 대해 뿌듯함이 느껴지고 명동과 남대문에서 쇼핑하고 홍대에서 술 한 잔 하려는 일본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일본인들은 후지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지산의 풍경은 아름답고 매해마다 연말이 되면 다양한 달력에 후지산이 등장합니다.
후지산의 활화산 역사는 약 10만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은 국토 전체가 지진으로 인한 활화산 지형으로 전국에 유명 온천이 산재해 있습니다.
일본인의 스미마셍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분명 사과는 미안하다는 표현의 말이지만 너무도 광범위하게 쓰이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이미지 속 스미마셍은 일본인의 정숙한 모습에서 나오는 친절의 단어 중 하나이고 일본인들은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일본 스모는 국기입니다. 국기는 그 나라의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는 대표적인 스포츠입니다.
여성은 이 스모판에 올라갈 수 없습니다. 스모는 1500년의 역사를 가졌고 스모가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것은 에도시대였습니다.
도중에 금지되었다가 부활하며 명맥을 이어왔고 스모꾼은 14~15세에서 25세 정도의 여성으로 전라가 아닌 얇은 옷을 입고 경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전통 때문에 여성 차별은 존속되었습니다.
일본의 고령화는 총인구는 감소하는 가운데 고령자 인구는 역대 최다이고 총인구에서 고령자 비중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지겹도록 정치인들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놓았지만 역부족입니다.
개인과 국가가 함께 준비되지 않으면 노인의 빈곤은 피할 수 없는 공포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초고령 사회 일본을 교훈 삼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