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매년 성탄절은 돌아오고 성탄절 즈음엔 언제나 추위가 더욱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원래 겨울은 춥지만 성탄절과 같은 날엔 더 추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림책 《성탄 나무》를 읽으면서 주변을 돌아보게 됩니다.
크리스마스는 남녀노소 모두가 기다리고 기대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의 이미지가 있어 모두 행복해 합니다.
그림책 《성탄 나무》는 식물원에 있던 한 작은 소나무의 이야기입니다. 나무도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어린 나무를 묘목이라고 하고 나무도 시간을 들여 묘목부터 키워 큰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식물원에는 많은 묘목과 나무가 있고 특히 작은 소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식물원의 나무들은 예쁜 꽃도 피우고 여러 가지 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나무들에 비해 작은 소나무는 한 가지 색만 가지고 있고 꽃도 피지 않았습니다. 작은 소나무는 개나리꽃처럼 노랗지도, 벚꽃처럼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작은 소나무는 자신을 볼품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볼품없다고 생각하니 시무룩해졌습니다.
게다가 새가 작은 소나무에 앉으려다 가시 같이 뾰족한 소나무잎에 찔려 놀랍니다. 볼품없는 작은 소나무에게 새도 오지 않습니다.
비바람을 이겨내고 이슬을 머금고 쏟아지는 햇살을 온몸으로 받은 작은 소나무는 이제 자신은 누구와 비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식물원에 소나무를 부르는 노랫소리를 듣게 됩니다. 허름한 옷차림의 소년이었지만 소나무는 소년의 노랫소리에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소나무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뾰족한 잎을 가지고 있고 사시사철 초록색의 잎을 가진 소나무가 성탄절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요?
볼품없는 소나무이지만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멋진 나무로 변하는 그림책 《성탄 나무》를 읽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