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유명한 자기계발서인 내 안의 작은 거인을 깨우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자신 안의 거인이나 또다른 자신을 깨워야 합니다.
깨어남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며 갇혀 있던 삶에서 자신을 깨우는 것입니다.
이 책 《지금 이 순간 깨어 있어라》의 저자는 깨어나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서 깨어나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카르마를 이해하고 정화하고 싶었고 글을 쓰면서 세속에 묻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카르마는 불교에서 업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하는 말과 행동이 모두 카르마가 되는 것입니다.
카르마가 씨앗이 되어 그 결과인 인연을 만들고 거시적으로는 카르마가 원인이 되고 인연은 결과가 됩니다.
우리는 선한 카르마로 선한 인연을 만들어내야 하고 선한 인연을 만나기 위해서라도 깨어남은 선행되어야 합니다.
깨달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또는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공간에서 자신이 눈으로 보는 사물들만이 존재하고 내 뒤에 보이지 않는 사물들은 보이지 않으니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안 보이던 것도 낮이 되면 환하게 보이는 것처럼 비물질의 세계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합니다.
이처럼 안 보이는 비물질의 세계인 의식의 세계를 깨닫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현실은 곧 의식이 반영되어 나타납니다.
살면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 물질적인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의 울타리 안에서 물질적인 것에 치중하며 인생의 목표를 더 많은 물질을 얻으려고 합니다.
물질은 안락함과 편안함, 안위만을 추구합니다. 나보다 더 부유한 사람들만을 올려다보고 더 채우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립니다.
우리가 사는 삶이 인생이 모두 그저 우연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카르마이며 에고의 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전생과 전전생을 겪으면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우연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