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은 바라보는 세계가 다르다고 합니다. 주변에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발달장애를 가진 사람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어릴 때 조금 유별나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일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기도 합니다.
이 책 《ADHD·자폐인이 보는 세계》를 통해 발달장애인은 어떻게 세계를 바라보는지 소개합니다.
발달장애는 질병이 아니라 뇌 기능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은 상황을 파악하거나 타인의 감정을 추측하는 뇌의 작용이 약합니다.
선천적인 뇌의 문제이므로 노력만으로는 말과 행동을 개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ADHD의 과잉행동 경향은 브레이크 역할을 하는 전두엽의 작용이 약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ADHD를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라는 명칭으로 부주의하고 과잉행동, 충동성이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ADHD인은 성인이 되어서도 실수를 반복하거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자기 긍정감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 실패하면 어쩌나하는 불안에 시달리고 거절당하는 일에 민감해져 있어 예민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ASD는 자페스펙트럼장애로 커뮤니케이션 장애, 동일성 유지, 감각 과민 등의 특성을 가집니다.
ASD인은 상대의 말이나 표정의 이면을 추측하는 힘이 약하고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는 주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혼자이기 쉽고 성인은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합니다.
동일성 유지란 변화에 약하고 항상 같은 행동을 즐기며 사고방식이 고정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발달장애인은 그 특성 때문에 주변에서 보기에는 언뜻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기 쉽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고방식과 행동,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부주의한 발언 때문에 주위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이 보는 세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인과 주위 사람 모두 상대의 관점으로 발달장애를 이해하면 이전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으며 잘 지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