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소설 《황금비율의 인연》은 특이한 소재의 소설이었습니다. 분명 소설이긴 한데 자세히 읽어보면 스토리텔링 자기계발서입니다.
대신 무척 재밌는 사실은 이 소설 《황금비율의 인연》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다는 것입니다.
취준생뿐만 아니라 취업, 재취업을 도전하는 사람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것입니다.
《황금비율의 인연》의 주인공은 K엔지니어링에서 채용 담당자로 있는 세 사람입니다.
오타는 채용 담당팀 최고 연장자로 스킨헤드를 가지고 있는 키가 큽니다. 나카무라는 대졸 신입 채용팀에서 출세 코스를 밟고 있는 직원입니다.
그리고 오노는 여성의 시점에서 취준생들을 바라보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세 사람은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합니다.
매년 3월 1일은 일본경제단체연합회에서 지정한 구직 활동의 시작일로 구직 활동이 끝나는 날까지 도쿄 빅 사이트를 방문해야 합니다.
도쿄 빅 사이트에서 구직 활동을 위해 방문한 취준생들에게 회사를 알리기도 하고 인재를 찾기도 합니다.
K엔지니어링의 심사 절차는 지극히 일반적입니다. 입사 지원서, 1차 면접, 그룹 토론, 2차 면접, 최종 면접까지입니다.
입사 지원서는 웬만한 오탈자나 상당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다음 1차 면접으로 넘어갑니다.
매년 천 장 조금 안 되는 지원서가 모이고 그중 오십 명 전후가 채용됩니다. 최후까지 면접이 끝난 후 내정 통지 메일을 보냅니다.
백 명 전후가 이 메일을 받는데 내정 거절 비율은 보통 사십에서 육십 퍼센트라 내정 거절을 대비해 2배수로 연락을 합니다.
회사마다 면접의 기준이 있는 것이고 K엔지니어링은 남자는 학력과 여성은 어학을 중점으로 보기도 합니다.
오노 역시 토익이 900점이 넘어 합격할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회사는 훌륭한 인재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구직을 하려는 취업준비생들에겐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