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생 수업 - 인간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정영훈 엮음, 김익성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나 플라톤만큼 유명한 서양 철학자입니다.

하지만 명성에 비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많이 알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생 수업》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행복은 무엇인지,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사전적인 의미인 생활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기뻐하는 상태라는 주관적인 감정의 상태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던 시대의 행복은 잘 사는 것, 잘 지내는 것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리스토렐레스는 행복한 사람이야말로 만족스럽고 즐거운 삶이라고 생각하지만 만족스러움과 즐거움은 행복에 삶에 따라오는 것들입니다.

그것을 목적으로 행복한 삶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행복의 최종적이고 자족적인 것이어야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돈이나 타고난 재능이나 외모, 행운 같은 우연성도 행복의 조건이 될 수 있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고통을 피하고 즐거움을 추구하며 화를 내고 시기하고 더 많이 가지려는 인간 본연의 욕구나 욕망을 무시하거나 부인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왜 행복하지 못한 걸까요? 아직 충분히 돈을 벌지 못해서일까요? 아니면 돈으로 살 수 없는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있는 것일까요?

이런 모든 질문을 이 책 《아리스토텔레스의 인생 수업》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하다의 다른 표현은 가장 좋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음은 늘 우리가 무엇을 행하고 무엇을 선택하든 그 목적입니다.

사람이 다른 모든 것을 행하는 것은 언제나 바로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을 선택하며 행복에 이르게 됩니다.

누구도 그것을 위해 행복을 선택하거나 아니며 그밖에 다른 모든 것을 이루려는 수단으로 행복을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자족이라는 관념에서 시작해도 똑같은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최종적인 좋음은 자족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자족성이란 인간은 본성상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부모와 가족과 친구와 동료 시민 전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실제로 행복해서 찾으리라 기대하는 모든 특정은 우리가 정의한 행복에 포함된 것처럼 보입니다. 어떤 이는 행복을 덕이라 하고, 실천적 지혜라고도 합니다.

그 일부에 하나의 요소이거나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것으로서 즐거움이 더해졌을 때 이를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