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입니다! - 다시 쓰는 슬램덩크
민이언 지음, 정용훈 그림 / 디페랑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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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도 신이치, 신노스케, 사쿠라기 하나미치, 루카와 카에데, 아카기 타케노리 등의 이름을 알아볼 수 있습니까?

아주 유명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지만 우리는 이 일본식 이름보다는 한국식 이름이 더 익숙하고 잘 알고 있습니다.

앞에서 나열한 이름은 명탐정 코난, 짱구,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라는 이름입니다. 한국 이름은 금방 누군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난 지금입니다! 다시 쓰는 슬램덩크》에서는 우리에겐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등의 이름으로 더 익숙한 슬램덩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애니 슬램덩크는 1990년대 만화 잡지에 연재되던 시리즈입니다. 인기가 많아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영화보다 만화책으로 더 인기를 끌었고 그 인기에 우리나라에도 농구 드라마가 만들어지고 더욱 농구 열풍은 강하게 불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2023년에 다시 슬램덩크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슬램덩크가 상영이 되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1990년대 슬램덩크에 빠졌던 청소년들이 이젠 장년이 되어 오래전 그 시간을 떠올리며 추억했습니다.

《난 지금입니다! 다시 쓰는 슬램덩크》의 저자도 슬램덩크의 인기가 한창일 때 17살의 나이였고 농구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다 27살, 37살, 47살이 되었습니다. 농구를 좋아하던 소년들은 이제 아이의 아버지가 되었고 더 이상 몸은 예전처럼 농구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슬램덩크의 기억은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슬램덩크에는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대사입니다.

슬램덩크엔 소년들의 농구부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년과 소녀의 풋풋한 첫사랑도 있습니다.

"농구 좋아하세요?"라는 대사는 여주인공 소연이 한 말입니다. 강백호의 가슴에 농구의 멍울을 밀어내고 그 숭고함 앞에 소연이 나타납니다.

서태웅과 강백호 사이에 채소연이 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도 슬램덩크의 인기에 한몫을 합니다.

서태웅과 강백호는 같은 북산고 농구부이지만 라이벌처럼 소연을 사이에 두고 경쟁을 합니다. 태웅은 소연에게 내내 무심하고 냉정하게 대합니다.

소연에게 차가운 태웅의 모습은 백호에겐 다행스러운 일인지도 모르지만 백호는 그런 태웅의 태도를 빌미로 사사건건 시비를 겁니다.

사랑에 눈먼 가슴에 이미 태웅은 존재 자체가 적의의 대상이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싫은 태웅이 백호의 농구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이렇게 슬램덩크에는 소년들이 좋아하고 빠질 수 있는 요소인 멋진 운동선수와 풋풋한 첫사랑까지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러 나이가 들었지만 슬램덩크를 통해 오래전 10대시절의 농구하면서 마냥 행복했던 친구들과 자신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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