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원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통해 점점 집중하는 시간을 늘립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더욱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어린이동화 《집중력 대장이 될 거야!》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태혁이의 이야기입니다.
정태혁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태혁이는 학교 가는 게 너무 재미있습니다.
아침에 눈이 저절로 떠지고 친구들과 놀 수 있다는 생각에 학교가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태혁이의 집중력은 너무 짧습니다. 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 담임 선생님의 지적을 받습니다.
그런데 태혁이는 학교에서만 수업에 집중 못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한동안 학교 선생님은 태혁이의 태도를 지적하진 않았습니다.
곧 태권도 학원에서 검은 때 심사가 있다는 즐거운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갔지만 엄마의 잔소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택혁이 숙제도 안 하고 준비물도 안 챙겨 가고 엄마한테는 숙제도 하고 준비물도 다 챙겼다며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또 수업 시간에 친구들하고 계속 떠들어서 수업을 방해했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엄마와 선생님은 태혁의 주의 산만한 행동이 걱정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알림장에 주의가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한동안 하지 않아 이젠 선생님이 알림장에 쓰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방심했던 것 같습니다. 태혁이는 엄마에게 야단을 맞자 울적했습니다. 태혁은 꿈을 꿈었습니다.
태혁의 꿈 속에서 태혁은 레드 월드에서 온 빨간펜을 만납니다. 레드 월드에는 매일 선생님에게 혼나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곳으로 잡혀갈 위기에 처했던 태혁은 꿈에서 깨어납니다. 레드 월드의 대장이 바로 담임 선생님이었습니다.
태혁은 학교로 가 레드 월드의 대장일지도 모를 담임 선생님의 주의를 받아 방과 후 교실 청소를 합니다.
담임 선생님은 태혁에게 재잘이라는 별명을 지어 불러주기도 합니다. 태혁이는 선생님이 미워 일기장에 빨간 펜으로 레드 월드 대장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선생님은 자신이 레드 월드 대장이라는 정체를 태혁에게 들켜서 놀라진 않을지 태혁은 궁금했습니다.
이 책 《집중력 대장이 될 거야!》는 태혁의 학교 생활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의 수업 태도가 어때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동화를 읽으면서 주의 산만한 행동을 고치고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