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류학 강의 - 사피엔스의 숲을 거닐다
박한선 지음 / 해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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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류의 진화를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믿으며 지금까지 그렇게 진화해 왔고 진화론이 과학적으로 설명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진화론을 믿는 과학자가 있으면 반대로 믿지 않는 과학자도 있습니다.

이 책 《진화인류학 강의》에서는 진화인류학에 대해 알아보며 인류의 출발점과 지혜로운 인간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류와 동물은 태초부터 각자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진화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무수히 시도한 결과입니다.

인류의 시작점이라고 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두발걷기를 한 고인류였습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여러 종으로 나뉘는데 루시로 알려진 아파렌시스가 유명합니다.

보통 이빨 조각이나 손가락 하나만 발견돼도 환호성을 지르는데 이 고인류 화석은 무려 온몸의 40%가 한꺼번에 발견되었습니다.

탄자니아 올두바이 협곡의 지층에서 총 네 명의 화석으로 추정되는 두개골과 뼛조각을 발견했습니다.

어린아이의 화석인데도 뇌 용량이 컸고 이는 성인 크기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의 뇌 용량보다 많은 것이었습니다.

이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다른 새로운 종임이 분명했고 호모 하빌리스라는 학명을 받습니다.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이라는 의미로 별명은 핸디맨, 즉 손을 쓰는 사람입니다. 도구를 만든 최초의 호미닌이라고 하지만 원시적 도구는 그 이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인류의 발견들은 정확한 기록이나 어떤 확실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때론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호모 에르가스터를 아프리카 호모 에렉투스 혹은 호모 에렉투스 에르가스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둘은 다른 지역에 살았던 같은 종이라는 주장도 있고 혹은 아시아에 살았던 호모 에렉투스를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로 나누기도 합니다.

현대 인류가 아프리카 밖으로 이동한 일은 여러 차례 일어났는데 가장 초기의 이동은 약 27만 년 전에 시작되어 북아프리카, 아라비아반도로 이뤄진 듯 보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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