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운명은 바꿀 수 없다고, 거스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명은 두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고 생각하거나 운명은 얼마든지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두 가지 입니다.
저마다 경험하는 인생의 모습들이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이런 양극화 현상도 나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책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에서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생각의 힘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내면의 특징 즉 기질과 성격 또는 인격은 오랫동안 질서정연한 과정에서 서서히 성장합니다.
한 개인이 천성이라 부르는 내면의 특징은 무수한 인생들의 수많은 실제 경험과 행동의 조화입니다.
이것은 인간 개개인의 특성이 단순히 운명지어졌다는 뜻이 아니라 오랫동안 개척하고 변화시켜 왔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살면서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 실패를 거듭하거나 오히려 비겁하고 약삭빠른 사람이 승승장구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뜻 보면 정의롭고 성실한 생각과 행동이 행복한 결과를 낳는다라는 정신적 도덕 법칙에 어긋나는 듯 보입니다.
도덕 법칙은 자연법칙과 그 뿌리를 같이 합니다. 가끔은 단순히 표면적인 결과에 시선을 빼앗기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법칙의 원리가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지만 한때는 잘못된 판단으로 그릇된 길을 걸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인생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해 갑니다. 힘겹고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은 과거에 이런 현실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씨앗을 뿌린 결과입니다.
지금 풍성한 열매를 수확했다고 하더라도 불행과 가난의 씨앗을 심는다면 결국엔 고통스러운 수확의 순간만이 다가올 뿐입니다.
습관이 되어 버린 마음의 특성, 기질과 성격은 본인도 모르는 무의식 가운데 행동 양식을 창조해 나가는 것입ㄴ다.
의식적인 사고로 자신의 행동을 바꾸면 마음의 습관도 변화합니다. 마음의 습관으로 자리 잡은 생각의 과정이 행동으로 표현되고 다양한 형태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인생이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려 결과가 나타나느냐 하는 문제와 무관하게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