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어책 《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영어 1일 1대화》의 저자는 14년차 EBS 영어 강사이자 세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위한 영어책을 아이가 있는 엄마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엄마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영어책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미 EBS 라디오 오디어 오학당의 인기 프로그램인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며 엄마들의 영어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영어 1일 1대화》가 어쩌면 그런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서 하나하나 담아 만들 영어책인지도 모릅니다.
부모가 자녀와 영어 회화를 연습할 때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에게 최고의 본보기가 됩니다.
배움과 연습의 과정에서 때때로 실수할 수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부모의 모습은 자녀에게 배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까지 심어줄 수 있습니다. 부모의 모습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교육이고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이 책 《4~7세 무조건 되는 엄마표 영어 1일 1대화》는 스프링으로 되어 있고 탁상달력처럼 책상에 세워두고 매일 볼 수 있습니다.
매일 1개의 대화를 공부하며 365개의 대화가 아침 일상, 에티켓, 방과 후, 마인드셋, 놀이, 정서, 휴식 등의 일곱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은 다양한 주제로 공부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대화문들을 뽑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매일 네 줄의 간결한 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원어민 음성이 담긴 QR코드와 체크 박스가 있습니다.
매일 배울 표현들은 1문장이지만 4줄의 대화를 통해 오늘 배울 문장을 대화 속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가 따라하며 그날의 1문장을 익힐 수도 있지만 원어민의 발음으로 문장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도움이 됩니다.
오늘의 구문의 의미를 알 수 있고 응용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 오늘의 문장에서 오늘의 단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상 깊게 보고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오늘의 포인트입니다. 오늘의 포인트에서는 대화도 배우지만 아이에게 포옹을 하거나 대화와 관련된 생활 습관을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영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엄마와 함께 영어를 공부하며 좋은 습관을 만들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4세~7세까지이긴 하지만 아이가 한 번에 따라할 수 있는 문장의 길이에서 조금 긴 문장도 있어 아이가 잘 따라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1일 1문장을 완전히 흡수하게 하고 대화는 좀 더 영어 실력이 나아지면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