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산다는 것 - 나를 찾고자 하는 이들을 우한 철학수업
박은미 지음 / 초록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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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나답게 산다는 것》의 책소개도 나오는 말이지만 한 번뿐인 삶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우리는 이런 고민을 하면서 일상을 살아가진 않습니다. 매일 어떤 옷을 입을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누구를 만나 시간을 보낼지 등등을 고민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진짜 나로 살 수 있을까요? 진짜 나가 있을까요? 진짜 나가 있다면 가짜 나도 있다는 말일까요?

우리는 보여주는 나를 자꾸만 만들게 되고 꾸미게 되고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전전긍긍하며 살아갑니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 타인이 원하는 모습을 자신에게 강요할 때 가짜 나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기 자신으로 살 때 행복합니다. 자기 자신을 만나야 하고 자기 마음의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마음이 소리를 외면하고 사는 데 익숙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도 모르고 있던 진짜 자신을 만나야 합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다 보면 나답게 사는 것이 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두 나답게 산다는 것이라는 말에 관심을 가지고 자기 자신을 만나려면 한적하고 호젓하게 자신과 함께 있을 줄 알아야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에 혼자라는 것이 두렵기에 누군가와 끊임없이 대화하려 합니다. 혼자일 줄 모른다는 말은 나일 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혼자 있지만 끊임없이 SNS로 누군가와 연결되려고 하고 대화하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혼자라는 것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주변 사람이 자신을 멀리할까봐 두려워 옆 사람 비위를 맞추려고 합니다.

자신 안의 두려움을 똑바로 보지 못하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려고 사람을 사귀거나 연애를 쉬지 않습니다.

이 때 건강하지 않을 인간관계에 빠질 위험이 매우 큽니다. 내가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상대도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지루해하고 두려워한다는 것은 혼자일 때 드러나는 날것의 자신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자신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 있을 때 자기 자신을 대면하게 됩니다. 날것의 나는 외로워하고 무언가를 회피합니다.

대게는 고독과 불안을 회피합니다. 나 자신을 만나려면 이 고독감과 불안감이 잠잠해질 때까지 그 느낌을 대면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과정에서 행복한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과정에서 행복했기에 그 시간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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