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필사력 - 연봉을 2배로 만드는
이광호 지음 / 라온북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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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필사에 대한 생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필사라는 것을 왜 할까하는 생각이 강해서 필사를 해 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필사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100일 챌린지라고 해서 100일 동안 필사한 것을 함께 필사하는 사람들과 공유하며 나눕니다.

필사는 자유롭게 자신이 좋아하는 글귀나 시 등을 하면서 꾸준하게 100일 동안 참여합니다.

필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처음엔 필사의 효력을 믿지 않았고 100일이 빨리 지나기를 바랐지만 100일 지나고 나니 새로운 습관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책 《초필사력》 또한 필사를 통해 자신의 계발하고 행동을 시스템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필사라고 해서 거창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읽던 책을 훑어보면서 인상적인 문장을 써 보는 것입니다.

독서법의 하나로 필사를 하면서 읽으니 다 읽고 난 후에는 책 한 권을 읽은 정리 노트가 되었습니다.

쓰는 게 재밌게 느껴지고 그때부터 책과 함께 필사 노트를 가지고 다니며 필사를 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노트가 늘어날수록 좋은 생각과 습관이 함께 쌓이게 됩니다. 이제는 필사가 중요한 하루의 루틴이 되었습니다.

이른 새벽 긍정 확언을 쓰고 운동하고 명상하면서 하루를 준비하고 5년 전 자신과 비교하면 너무 큰 변화입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꿈을 찾아서 기쁘고 모든 변화의 시작은 필사였습니다. 필사는 행동력을 높여줍니다.

필사 노트에는 책 내용만 적혀 있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 감정, 지식, 계획, 머릿속에 일어나는 중요한 아이디어가 모두 필사 노트에 적어둡니다.

자극받았을 때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노트에 실행 계획을 바로 세웁니다. 필사할 수록 기록이 생활화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장점이 많은 필사를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필사가 책의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필사의 목적이 무엇이든 필사의 시작은 한 문장 옮겨 적기입니다. 텍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베껴 쓰는 걸 필사라고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정보를 옮겨 적다 보면 핵심을 놓치게 되고 책 읽는 게 부담이 되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생입니다.

필사만 한다고 모두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책 한 권에서 한 문장이라도 각인된 감정을 남겼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바꾼 단 하나의 문장을 발견했다면 커다란 성과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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