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사라진다 - 최상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메모 발상법
다카다 히카루 지음, 이주희 옮김 / 포텐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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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메모하는 습관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와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려는 습관을 만들고 싶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꼭 메모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메모를 하려고 하면 펜이 없거나 메모지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제때 메모를 하지 못하고 나중에 메모하려는 아이디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맙니다.

이 책 《쓰지 않으면 아이디어는 사라진다》에서는 메모의 중요성과 그 작은 메모들이 모여 아이디어가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메모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고 메모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잇습니다.

대부분의 노동이 기계로 대체될 거라는 예측이 쏟아지고 있고 기계가 아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 대표적인 일이 바로 생각하는 일 혹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일입니다.

비즈니스맨에게 노트나 수첩을 화려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메모와 노트를 보면 보기 좋은 것과는 반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 속에서 깨달은 것을 메모로 남기고 노트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가 휘갈겨 쓴 글씨체, 수정한 부분 등이 많아 깔끔하지 않습니다.

아이디어 생성 원리를 보면 아이디어는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라 몇 가지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아이디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소재가 되는 아이디어 조각들의 결합입니다. 수많은 아이디어 조각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가 되는 것입니다.

메모로 아이디어 조각을 수집합니다. 아이디어 조각은 아이디어라고 할 만큼 획기적이지도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도 아닌 깨달음이나 발견, 생각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디어 조각은 깨달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아이디어 조각을 발효시킵니다.

문제에서 잠시 떨어져 한 번 숙성시키는 시간을 가지면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술을 제조하는 것과 비슷하게 발효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모아둔 아이디어 조각을 이용해 생각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마지막 단계입니다. 아이디어 조각을 노트에 옮겨 적으면서 생각합니다.

잡다하게 써놓은 메모를 정리하는 작업으로 단편적인 아이디어를 진짜 쓸모 있는 아이디어로 만드는 것은 아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노트 정리를 하고 한 번 쓰고 나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틈날 때마다 가필 및 수정하는 작업을 계속해야 합니다.

원래 썼던 내용을 수정해야 할 때는 노트가 지저분해지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새로운 아이디어가 계속해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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