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종 연예인이나 유명인사가 자신의 가짜 뉴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은 대중의 관심을 받는 직업이라 이런 해프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지만 정치인이나 무고한 사람들도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됩니다.
이 책 《거짓의 프레임》에서는 잘못된 정보를 사전에 반박하고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잘못된 정보로부터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가짜 뉴스는 우리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보아 우리가 가짜 뉴스를 선별할 수 있다고 믿는다해도 모든 사람이 속아야만 잘못된 정보가 아닙니다.
가짜 뉴스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방식은 우려할 만합니다. 음모론은 더 이상 미치광이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거짓의 프레임》에서는 2016년 미국 대선과 브렉시트, 국제 전쟁, 코로나19 범유행과 같은 상황에서 잘못된 정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봅니다.
어른들만 가짜 뉴스에 속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아이들은 잘못된 정보에 대해 회복력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과 함께 자란 10대의 평균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이 일부 노년층보다 높은 것이 사실일 수 있지만 10대들의 뇌도 가짜 뉴스에 쉽게 속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갈수록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반쪽자리 진실, 심각한 당파적 의제, 끊임없는 미디어 조작과 마주합니다.
가짜 뉴스를 정의하면서 터무니없이 조작된 글을 게시하는 매체에만 초점을 맞추면 주류 매체의 콘텐츠가 터무니없는 거짓은 어니어도 오해를 조장합니다.
인간의 뇌는 여러 결함을 지녔지만 훌륭한 정보 처리 장치입니다. 뇌는 실제로 뇌가 몸과 감각기관에서 들어오는 신호나 정보를 처리합니다.
뇌는 환경에서 주어진 단서를 이용해 사물을 가장 정확히 추측하는 장치입니다. 거짓 정보로 뇌를 속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잘못된 정보 효과는 범죄와 외계인 납치에 대한 잘못된 기억을 끌어내는 상황부터 정치와 관련된 가짜 뉴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2019년 미국 시애틀에서는 파충류 음모론을 믿는 한 남성이 형이 변신한 도마뱀이라고 믿어 살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파충류 음모론이 황당하게 들릴 수 있지만 모든 음모론에는 공통의 특징이 있습니다. 어떤 사악한 목적을 위해 암약하는 은밀하고 막강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믿음입니다.
음모론적 세계관에서는 어느 한 가지 음모론만 믿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몇 가지 음모론도 동시에 믿는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많은 음모론이 해당 음모를 비밀로 유지하기 위해 조력할 사람 수가 과도하게 많아 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는 음모론이 사실 어떤 이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음모론은 가장 근본적인 동기에 의한 추론입니다.
음모론은 과학적 이룬과 달리 신념은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 심각한 의심을 제기해도 증거에 맞게 바뀌지 않습니다.
음모론을 부정하는 시도는 음모론이 사실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