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장에나 이슈가 되고 인기가 있으면 금방 포화가 되고 레드오션이 됩니다.
한때 유튜버가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유튜버가 되었지만 현실을 그렇게 녹록치 않았습니다.
구독자 천 명을 모으기도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유튜버의 꿈을 접기도 합니다.
이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의 저자는 유튜버로 활동을 했고 무려 10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유명한 유튜버라며 이름을 알리는 유튜버들 중엔 구독자 40~50만 유튜버들도 있을 만큼 100만 구독자 유튜버는 대단한 일입니다.
명문대를 다니며 유튜버로 커리어를 쌓아가던 어느 평범한 하루에 스캔들의 한 가운데에 서게 됩니다.
대중을 상대로 하는 크리에이터이기에 작은 스캔들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불특정 다수에게 질타와 조롱을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결정을 합니다. 100만 구독자를 가진 대형 채널을 과감하게 버리기로 합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로 한 것입니다. 전엔 관심을 끌고 조회 수를 유도했지만 진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그저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 다시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된 것 같았습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소나기가 내린다고 당황하지 않아야 합니다. 소나기라는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우산을 찾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우산을 찾으면 됩니다.
시련 앞에 무너져내리기보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우산을 찾으러 가는 길에 비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비를 맞았다면 젖은 옷이나 머리는 말리면 됩니다. 인생에서 성취가 곧 행복이라는 공식은 만족감을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성취가 곧 행복이 되는 삶은 참 버겁습니다. 이론적으만 생각하면 더 발전하고 전보다 더 나을 수 있지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해서 성과를 내지 않아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자신의 행복,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이루는 성과에만 달려 있어서는 안 됩니다.
힘든 순간이 올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나만의 매뉴얼이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조금 더 빨리 헤어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