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기점으로 기존 경제이론은 모두 무너졌다고 합니다. 물론 새로운 경제이론도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제학에 코로나19는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던 이론이나 통계, 인과관계로 전혀 설명되지 않습니다.
이 책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는 현실에 존재하는 많은 현상들의 이면의 원리를 알아보고 그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야기해봅니다.
경제 수난의 시대, 정보의 홍수, 미디어의 확장 시대라고 불리며 때로는 처음 겪는 경제 사건에 놀라고 과장적 정보가 넘쳐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세계 경제가 많은 변동을 겪으면서 경기가 침체되고 물가 안정도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미국 경제는 다양한 경제 지표들 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 소비, 소비의 성향 변화를 예고하는 저축률이 변모할 때 미국 경제가 크게 변화합니다.
미국 경제가 위기를 딛고 더 강한 성장을 하는 이유는 부채를 더 늘리고 유동성을 추가로 공급하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항상 어떠한 위기가 도래하더라도 미국은 유동성과 재정지출을 늘리는 프레임을 유지해왔습니다.
미국은 위기 도래 시 일시적으로는 저축률이 급증하고 소비가 급감하며 경제를 힘들게 만들지만 이후에 막대한 유동성 공급으로 저축률이 낮아지고 소비가 급증합니다.
이렇게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에 대한 가계의 신뢰 저하로 경제가 구조적 변화를 맞이하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정부가 경기를 살리기 위한 부양책을 실시해도 자산시장과 경제 디레버리징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중국 가계는 마음 편히 소비를 하지 못합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시행해도 민간에서는 상업은행의 대출로 유동성이 계속 늘어납니다.
기준금리를 이용한 통화 긴축 혹은 완화 정책이 금융 경제 부문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만일 미국이 재정지출을 늘려도 가계 소비가 늘지 않고 경제 약화로 연방정부가 외국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어지면 미국 정부는 세금을 대폭 올릴 것입니다.
그러면 가계의 재정 부담이 커집니다. 이런 일은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책 《다가올 5년, 미래경제를 말한다》를 통해 미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세계 경제의 현주소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