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 -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 지음 / 이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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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참 쉬워보이는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글쓰기가 밥벌이가 되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은 글을 읽고 쓰기보다 그저 즐겁고 재밌는 숏폼 콘텐츠와 같은 콘텐츠는 자신의 생각과 표현력을 잠식해가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실험의 장이고 공부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글쓰기를 하려면 책을 읽고 국내외 뉴스, 신조어, 항강에 떠도는 이야기도 그냥 흘리지 않습니다.

이 책 《뇌를 확장시키는 황인선의 글쓰기 생각력》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고 생성형 AI시대, 글쓰기와 생각 금고를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직장인들 기획서 쓰기와 기억에 남는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이야기도 다룹니다. 글쓰기 수업도 많지만 개인의 글을 올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도 많습니다.

블로그나 SNS 등에 자신의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 유튜브에서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글들도 많습니다.

글쓰기는 내면의 생각 읽기를 도와줍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그 놀라운 경험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데 글쓰기를 할 때 실수라도 쓰지 말아야 할 표현들이 있습니다. 지나친 강조와 군더더기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과도한 감정 표현이나 국수적 표현, 외국어 남발, 독한 표현, 자극적인 표현과 근거 없는 사례, 저질 악질 유머, 신조어와 일회성 패드 용어 등입니다.

생각 창고라고도 하는 생각 금고는 소중한 것을 오래 비밀스럽게 보관할 수 있는 금고처럼 생각을 소중하게 모아놓는 것입니다.

시대에 따라 우리가 관심 가지는 주제들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 금고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좋은 생각은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문제의식이 타당해야 합니다. 생각을 전개할 때 상상, 과장, 의도적 왜곡, 부정 과정을 삽입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희망을 제시해야 합니다. 절말에 희망을 피운다지만 대체로 절망은 희망을 죽입니다.

글쓰기에서 관점이 중요합니다. 글을 잘 쓰고 주목받는 생각 금고를 만들려면 자기 생각만으로는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의 책이나 콘텐츠를 섭취해야 합니다. 다른 저자의 책도 같은 문화권에서만 보면 생각이 좁아지고 비슷한 글쓰기밖에 안 됩니다.

같은 주제라도 다라별, 문화권, 신분 등에 따라 다릅니다. 한 가지 소재에도 다른 글이 나오는 이유는 습관, 문화 코드와 이념이라는 배경이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의 글쓰기는 자신의 기호나 취향을 벗어나 다양한 생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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