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면 이기적으로 여겨질까요?
이 책 《사랑받는 이기주의자》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인간의 마음에 대해 알 수 있는 인간관계에 관한 책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바라지만 오히려 마음의 상처를 더 많이 받는 것이 대부분의 인간관계입니다.
관계에서 오는 피로를 주기적으로 해소해야만 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관계의 문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면 참다못해 폭발하게 되고 방어적인 태도로 돌변하게 됩니다.
SNS의 프로필 사진을 삭제하거나 변경하고, SNS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습관적으로 연락을 받지 않기도 합니다.
이런 악순환은 사람을 대할 때 쌓이는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생깁니다. 관계의 피로는 그냥 내버려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자존심과 자존감은 절대 양립할 수 없고 서로 반비례합니다. 감정의 결정권이 자신에게 있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상대의 행동에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에게 피해를 주거나 손해를 끼친다면 어느 정도 감수하지만 어느 선을 넘으면 관계를 단칼에 잘라냅니다.
계속 상대를 신경 써야 하는 자존심이 강하면 강할수록 어쩔 수 없이 사소한 부분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특별한 것입니다. 사랑 받고 싶고 사랑에 화답받길 원한다면 특별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자신과 잘 맞는 사람만 만나면 좋겠지만 살다보면 나와 안 맞는 사람과도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나와 안 맞는 사람과 잘 만나는 방법으로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무리 싸우기 싫어도 싸워야 하는 순간을 맞닥뜨리면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안 맞는 사람과 안 맞는 부분을 맞춰나갈 수는 없습니다. 일단 문제가 생기면 터트려야 합니다. 곪아 터지기 전에 부딪쳐야만 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걸 제안하고 상대가 일방적으로 들어주는 것을 협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협상 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협상은 일방적으로 한쪽만 이득을 볼 수 없고 둘 다 손해와 이득을 공유해야 합니다. 서로 리스크를 공유하며 가장 중요한 걸 얻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