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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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 《천사들의 제국》은 미카엘 팽송이 인간에서 천사가 되고 세 의뢰인의 수호천사가 되어 일어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건물에 추락해 사망한 미카엘 팽송은 하늘에서 다시 인간으로 환생할 것인지, 수호천사가 될 것인지 선택을 합니다.

수호천사가 되자 세 명의 의뢰인을 소개합니다. 프랑스인 부부에게 태어난 자크, 미국인 부부에게 태어난 비너스, 러시아인 연인에게 태어난 이고르입니다.

세 아이는 모두 부모가 사랑해서 태어났지만 자라면서 환경을 바뀌게 됩니다. 평범하게 자라지만 학교에 들어가 적응을 못하는 자크입니다.

자크는 생각이 많고 글쓰는 것을 좋아해 작가가 되고 싶습니다. LA에서 스타 부부에게 태어난 비너스는 화려한 부모와 생활합니다.

어렸을 때 부터 모델이 되는 연예인 생활을 일찍 경험하게 되는 비너스는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까지 하며 모델일을 시작합니다.

러시아인 연인에게 태어난 이고르는 이고르가 태어나자 아빠는 곧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아 떠나고 이고르의 엄마는 미혼모가 됩니다.

어린 이고르를 돌보기보다 술에 취해 누워있는 날이 더 많았던 이고르는 일곱 살에 고아원으로 가게 됩니다.

자크와 비너스, 이고르가 10대가 되면서 더욱 이들의 삶을 달라집니다. 학교에서 자크의 글솜씨를 알아주는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 자크는 작가가 되기로 합니다.

비너스는 어린이 모델로 활동하지만 부모는 비너스가 버는 돈에 더 관심이 많았고 비너스는 거식증에 걸리게 됩니다.

고아원에서 살고 있던 이고르는 무리를 지어다니던 아이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고르가 입양되기로 한 날 한 아이를 칼로 찔러 소년원으로 갑니다.

이렇게 10대 중반이 된 세 아이들은 점점 힘든 인생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미카엘 팽송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소설 《천사들의 제국》은 이미 오래전에 출간되었던 소설이지만 다시 읽어도 무척 재밌고 빠져들게 만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세계였습니다.

인간이 죽음을 맞이했지만 환생하기도 하고 천사나 신이 되기도 하는 등 끝난 것 같지만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 다른 이야기도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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