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인생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라고 하면서 정말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수동적이고 종속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에서는 그런 종속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54명의 위인의 깊은 철학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주인으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남탓을 많이 합니다.
남을 탓하며 자신의 인생이 꼬여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면 자신의 인생은 환경이나 조건을 탓하며 힘들어집니다.
스스로 인생을 밑도 끝도 없는 비극의 구덩이로 밀어 넣습니다. 자신의 한계에 미리 줄을 긋고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거나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들기도 합니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남탓을 하며 자기 인생의 한계를 규정짓는 사람의 방어적 심리는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기 싫은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런 남탓은 단기적으로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낄 수 있지만 끝내 무력감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혼자만의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혼자 있을 때만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말입니다.
혼자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지나친 개인주의라고도 말하지만 누구나에게 혼자의 시간은 중요합니다.
모든 인간에게 혼자만의 시간은 중요하고 혼자 있는 사람은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그간 자신의 마음이 어땠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된다면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마음의 벽인 고정관념을 허무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고정관념은 한 개인을 꾸준히 오랫동안 세뇌시킵니다.
우리가 만나온 사람, 격었던 일,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던 결핍까지 모든 것들이 모여 하나의 고정관념을 만듭니다.
법치주의가 바탕인 국가에선 고정되어 있는 관념을 통해 사회가 유기적으로 운영됩니다.
고정관념에 너무 깊이 사로잡혀 있다보면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타인이 하는 모든 행동에 의문을 가지며 의심 속에 하루를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을 좀 더 이해하는 노력을 통해 우린 점차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 또한 넓힐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