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으로 갈게
임태운 지음 / 북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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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를 보면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이자 주인공인 제이크가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원래는 제이크의 쌍둥이 형이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형이 사고로 사망하면서 제이크가 쌍둥이로 유전자가 같이 때문에 참여합니다.

이 아바타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 나비족을 만나게 됩니다. 이렇게 나비족이 사는 프로그램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잠을 자는 것입니다.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아바타 프로그램 속에서 제이크의 마비된 다리도 나아 걸어다니고 뛰어다닐 수 있습니다.

이렇게 꿈속에서는 자신이 바라는 일도 일어나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일어납니다.

이 SF 소설 《꿈으로 갈게》에서도 꿈속으로 들어가는 드림캐스터가 있는 도시 네오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SOF 코퍼레이션은 꿈속으로 들어가 꿈을 진압하거나 꿈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알 수 있게 하는 드림캐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이 SOF 코퍼레시션에 몸담고 있는 몽재진압반 3팀은 최근 꿈도둑을 만나게 됩니다. 꿈도둑은 꿈의 주인도 아니면서 꿈에 나타납니다.

이런 꿈도둑을 막기 위해 몽재진압팀이 있습니다. 3팀의 팀장을 황수현으로 예니, 동동, 소라가 팀원으로 있습니다.

수현은 꿈도둑을 잡으려고 했지만 놓치게 되는데 꿈도둑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꿈도둑을 만나 꿈도둑에게 자신의 몽재진압반으로 들어오라고 제안을 합니다. 하지만 꿈도둑은 거절합니다.

그런데 꿈도둑이 수현이 있는 SOF 코퍼레이션으로 직접 찾아오고 꿈도둑은 성지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지후는 동물로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예니를 만나고, 각종 병기과 전투를 잘하는 아머리 동동, 사이코키네스트인 마스코트 소라도 소개받는다.

3팀에서 함께 훈련하며 몽재진압반이 되려고 하는데 3팀은 한 유명 여가수의 실종사건을 맡게 됩니다.

민간조사관인 장순이 나타나 대서양을 오가는 초대형 VIP 크루즈인 오션하모니호의 사건을 조사해 달라고 합니다.

오션하모니호에는 원인 불명의 폭발 사고로 대성양 한복판에서 배 위의 모든 물건이 전부 바다 밑으로 침몰했습니다.

그렇게 폭발 사고로 오션하모니호가 침몰했다고 생각했지만 꿈속에서 본 오션하모니의 침몰 사건외에 다른 사건도 있었습니다.

최고의 디바로 불린 캐서린의 마지막 공연이 펼쳐지기로 했지만 캐서린은 공연 전, 오션하모니가 침몰하기 전에 이미 사망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동안 캐서린은 실종된 상태로 있었지만 실종이 아니라 살해당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배가 가라앉기 전에 이미 죽은 것입니다.

누가 캐서린을 죽인 것일까요? 꿈속의 단서를 통해 진범을 찾을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꿈속을 마음대로 갈 수 있는 장치를 통해 꿈속으로 들어가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흥미진진한 사건을 해결하는 전개가 재밌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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