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이 힘겨운 당신에게
박대선 지음 / RISE(떠오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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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나이에 철이 들면 애어른이라고 합니다. 애가 애답지 않고 오히려 어른스러워 안타까운 마음이 생깁니다.

반대로 이제 철이 들 나이가 많이 지났음에도 철이 들지 않고 있는 사람을 철부지라고 말합니다.

이 책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에서는 지천명의 나이까지 사람을 만나고 아내하고 겪어온 이야기들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삶이란 정답도 없고 방향도 같지 않습니다. 누구의 인생이 잘 사는 인생이고, 누구의 인생이 잘 못하는 인생인지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면서도 가끔은 세상을 탓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참 편하게 생활하는데 하루도 편한 날이 없고, 다른 사람들은 쉽게 일하는데 하루도 쉬는 날이 없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조금은 세상을 탓하고 싶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불합리하고 불공평하고 자신만 불행하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럴 땐 세상 탓을 하고 욕도 하고 원망도 해 보면서 다 토해내고 비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마음 안에서 쌓이기만 합니다.

세상 탓만 하고 불만만 쌓으면 외로운 사람이 됩니다. 주변에 아무도 없고 그제서야 외롭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마음에 구멍 하나 뚤어도 좋습니다. 그 구멍 하나는 마음이 찢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팽팽하고 꽉 막힌 마음은 바람에 찢길 수 있습니다.

작은 구멍 하나가 숨구멍이 되어 마음이 찢기지 않게 합니다. 마음이 찢기는 것을 막으려면 마음 건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몸 건강은 쉽게 느끼고 찾아내면서 마음의 건강은 찾아내기 힘듭니다.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면 마음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거리를 둘 줄 알아야 몸이 건강하고 꼭 필요한 관계지만 거리를 둘 줄 알아야 마음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이 책 《오늘은 당신이 철부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나 관계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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