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특별하지 않은 날
이나 소라호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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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은 다 읽고나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따뜻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매일이 특별했으면 하지만 일상은 매일이 특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때가 특별한 날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은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3대에 걸린 일상적인 이야기가 감동적이면서 특별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들의 특별한 이야기입니다.

노부부는 매일이 일상적이고 평범합니다. 최근에 할머니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방법을 배웠고 손녀 스미카와 채팅을 합니다.

매일 일상에서 보이는 것들을 사진 찍어 스미카에게 보내는 것이 즐거움입니다. 그런 할머니를 관심 없는 척 바라보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할머니는 아직 사진 찍는 일에 익숙하지 않아 할아버지를 찍으면서 자신의 손가락이 나오게 합니다.

그런 할머니의 실수를 할아버지는 조용히 바로잡아 줍니다. 무심해 보이지만 무척 따뜻한 할아버지입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찍었다며 스미카에게 한 장의 사진을 보냅니다. 할아버지가 찍어준 할머니의 사진이었습니다.

스미카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고등학생입니다. 편의점엔 21살 요시다 역시 알바를 하지만 스미카는 요시다와 친하지 않습니다.

평소 이야기도 하지 않아 차가운 인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둘만 일하게 되면서 서로 오해했던 부분을 풀어나갑니다.

만화 《특별하지 않은 날》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한 이웃이자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까지 하는 워킹맘, 할머니의 오랜 친구, 바쁜 부모보다 할머니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길고양이를 안타까워하며 돌봐주는 청년 등 평범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일상적이면서 전혀 특별하지 않지만 감동적인 순간도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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