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
이해선 지음 / 세이코리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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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만큼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꿈꾸는 크기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데 생각하는 크기가 자신이 이룰 수 있는 목표일 수 있습니다.

이 책 《생각의 크기가 시장의 크기다》는 저자가 지난 40년 비즈니스를 돌이켜보며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책입니다.

평사원일 때 뛰어다니며 만든 메모와 20여년 전 임원이 되는 순간에도 모든 메모를 노트에 정리하기 시작해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면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답은 사람마다 강조점이 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품이 잘 팔리게 하는 것으로 모입니다. 상품이 잘 팔리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한합니다.

상품이 좋은 것을 물론이고 시장도 형성되어야 하고 가격도 적당해야 소비자가 물건을 구입하게 됩니다.

이 상품이 소비자에게 팔릴 수 있는 무한한 방법을 찾는 것이야말로 마케터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은 기업이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강력한 고객 관계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가치를 얻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마케팅은 기업이 행하는 모든 활동의 출발점을 고객에 두고 고객은 곧 시장이라는 관점에서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의미입니다.

마케터는 회사 임원들의 목소리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동시에 들어야 하는 존재입니다.

1990년대 세탁세제 프로젝트는 엄청난 금액이 들어가는 프로젝트로 천문학적인 투자금이 투여되는 대규모 신규 사업이었습니다.

전자동 세탁기 전용 세제라는 콘셉트로 브랜드명을 지을 때 신규 사업은 최고의 기업에 맞는 최고의 이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체성이란 그룹의 자존심과도 동일한 의미입니다. 세제의 브랜드명은 회사 임원들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명으로 바뀝니다.

소비자 개인이 직접 자신이 상품을 만든다면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개념입니다. 마케팅에서는 이것을 고객으로부터의 풀 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소비자를 중심에 놓고 출발하는 고객 중심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했던 기대에 충족하게 됩니다.

30년이 흐른 지금도 세탁 세제는 여전히 소비자의 곁에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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