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주변에서 사춘기 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사춘기가 되는 딸들은 외모에 관심이 많아 화장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화장 없이는 학교에 가지 않고 고데기 없이도 학교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화장품과 고데기가 필수품이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아무리 말려도 외모 가꾸기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엄마 입장에서는 그런 딸의 외모 관심이 지나치게 보입니다.
피부를 생각해서 아직은 화장을 안했으면 좋겠고 머릿결을 생각해 고데기도 적당히 했으면 하지만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책 《저도 사춘기 딸이 어렵습니다만》에서는 사춘기 딸과 소통하는 방법이나 사춘기를 무탈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손엔 스마트폰이 붙어 있습니다. 풀로 붙인 듯 떨어질 줄 모릅니다. 스마트폰 중독으로 보일 정도로 스마트폰을 놓지 않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학교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스마트폰에 더욱 의존하고 사용량도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들다보니 사용 시간을 줄이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사춘기가 되면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걸어 아무도 못 보게 합니다. 하지만 사춘기의 아이에게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에 대한 제어뿐만 아니라 다른 일에서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힘은 중요합니다.
실패를 거듭하더라도 스스로 해보는 과정을 지켜보며 기다려주면 사춘기 딸아이는 성장해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이 시기엔 아이와 대화를 할 때 의문형 대화법이 효과적입니다. 의문형 대화법은 비난하거나 잘못을 확인하고 떠보는 방식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당장 아이의 행동이나 습관이 눈에 거슬리더라도 시간을 갖고 합의하고 기다려 주면서 다시 독려합니다.
사춘기 땔과 대화하는 일을 중요합니다. 사춘기 딸에게 어떤 문제나 위기 상황이 생기기 전에 딸이 보내는 사인을 알아차리기 위함입니다.
매일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짧은 시간이 누적되어 딸아이의 섬세하고 예민한 속마음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