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읽는 논어는 중국고전 책인 논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풀이한 책입니다.
원래 논어는 공자의 후세들이 만든 책으로 총 20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자가 했던 말을 공자의 제자들이 이야기 형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 책 《당신이 만나야 할 단 하나의 논어》는 그런 공자의 말을 정리한 논어를 풀이하고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 줍니다.
우리가 배우는 학문은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명확하게 분별하며, 성실히 실천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실천하는 단계를 배움의 실천을 강조하는데 배우고 익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응용과 실천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배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배움에 있어 초조해하거나 단숨에 목표를 이루려고 합니다.
평생 배우며 성장한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면 실수와 좌절도 하나의 학습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배움의 재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논어의 2편에는 위정이라고 해서 정치를 논합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은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복잡한 공정이며 복잡 시스템입니다.
복잡 시스템은 사회화 가정, 교육, 국가와 같은 시스템으로 흐름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고 어떤 모델을 제시해도 부분조차 파악할 수 없습니다.
공자는 덕으로 정치한다고 했습니다. 규칙으로 다스려야 할 뿐만 아니라 덕행으로도 다스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리더의 방향성도 중요합니다.
지도자가 정치에 사사로워지면 큰 방향을 설정할 수 없게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창업자는 직원의 리더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브레인입니다.
유인자능호인, 능오인이라고 어질고 덕성을 갖춘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반대로 사람을 싫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공자는 사람에 대해 좋고 나쁨이 분명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할 수 있는 것은 내면의 원칙이 있는 어진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어진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하고 상대방의 단점을 지적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자는 어짊을 판단하는 데 아주 신중했습니다. 상대방이 어질더라도 자신은 알아차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짊은 내면에 있고 겉모습만 보고는 내면의 어짊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면의 어짊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