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
김새벽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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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로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작가의 에세이집 《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입니다.

이 에세이 《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를 읽기 전 우연히 로맨스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영화라 어느 정도의 눈물과 웃음로 로맨스를 예상하면서 보았습니다. 오랜만의 로맨스 영화라 많이 오글오글, 몽글몽글 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첫사랑의 풋풋함과 청순함이 있던 로맨스 영화는 연애세포를 자극하며 두 번 보고 세 번 봤습니다.

이 에세이 《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는 로맨스 영화처럼 만남과 썸, 로맨스와 이별의 과정까지 모두 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에세이 《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는 인스타그램에서 짧게 읽을 수 있는 글들을 모아둔 것처럼 보이면서 한 가지 더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일러스트였습니다. 요즘 웹소설을 자주 읽는데 웹소설에는 글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예쁘거나 멋진 일러스트도 있습니다.

한두 페이지를 읽고 넘기면 일러스트가 있어 사랑의 메시지들을 다시 읽게 했습니다.

일러스트 있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 에세이 《아마 평생 사랑할 너에게》도 읽기에 너무 편안한 에세이였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의 이야기는 혼자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별을 하고 듣는 사랑노래와 이별노래의 모든 가사가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감정이입을 하며 노래를 듣게 된다고 하는데 그런 노래처럼 사랑의 에세이 역시 모두 나의 이야기 같습니다.

아직 사랑인지 아닌지 모를 땐 계속 헷갈리기만 합니다. 또 헷갈리고 헷갈리는 상황만 계속 되는 것 같아 더욱 이것이 사랑인지 헷갈립니다.

또 설렘과 썸 타는 시간들이 길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요즘 사랑 표현과 고백은 DM으로도 가능합니다.

짝사랑하는 상대의 SNS의 DM에 좋아요를 누를 수 있고 마음을 담아 좋아요를 눌러봅니다. 현대인들의 사랑의 고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고백도 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전하지도 않고 떠난 뒤에 좋아했던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고백에 성공하고 데이트를 하면서 사랑은 작은 것에서 느낍니다. 연인이 주문하는 것과 같은 걸로 주문하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연인을 따라가는 게 좋아서 그게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거라고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작은 일도 사랑할 때는 행복한 일이고 즐겁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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