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치유하는 마음 털어놓기
최정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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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누군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하며 어렵습니다.

하지만 누구라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는 필요합니다. 자신의 마음속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마음의 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책 《나를 치유하는 마음 털어놓기》에서는 마음을 제대로 털어놓지 못했을 떄 겪을 수 있는 부작용이나 누구나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 마음을 털어놓으면 좋은 이유, 마음을 털어놓는 방법 등을 이야기합니다.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한결 후련해지고 가벼워진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답답했던 감정과 이야기를 덜어낸 만큼 더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도 있고, 해결 방법이 쉽게 보이기도 합니다.

마음을 털어놓는 것이 어렵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마음 털어놓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면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우리가 살면서 우울, 불안, 초조, 분노, 억울함, 무기력, 질투, 불쾌함 등의 부정적 감정 없이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 삶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감정과 감정이 부딪치는 수많은 감정의 접점과 교차 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감정과 다양한 마음을 적절한 방법으로 털어놓고 제때 표현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혼자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혼자서 처리하기 힘든 감정도 있습니다.

우울감과 불안감은 혼자서 다루기 매우 어려운 감정입니다. 이 감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나중에 고립감과 무력감을 겪을 수 있고 대인관계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감과 외로움이 자살 충동과 관련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외로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부정적 감정을 쌓아두기만 하면 언젠가는 터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규칙적인 감정 배출이 중요합니다. 감정 표현은 정서 상태를 표현하고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알아채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말을 하지 않는데 무슨 수로 알 수 있겠습니까?

가까운 사람이 나의 기분이나 감정을 다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가까운 사이라면 더 솔직히 표현해야 합니다.

적절한 범위에서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의미의 지인일 것입니다. 지인은 단순히 아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까지 아는 사람입니다.

가싸운 사이일수록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이일수록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는 연습을 합니다.

우리가 마음 속에 두고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은 대부분 다른 누군가가 이미 경험하고 해결한 고민일 수 있습니다.

우연히 고민을 털어놓기만 했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도움을 받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는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들었던 문제를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고 혼자서만 끙끙댈 때는 보이지 않던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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