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에게 통증은 대수롭지 않은 하나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픈 환자에게 통증은 공포이고 두려움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건강한 사람에게 통증이 아무 문제 없다고만 할 순 없습니다. 건강하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몸의 이상 신호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잘못된 자세 습관으로 인해 통증이 나타나면 대부분 최대한 자세를 바꾸어 통증을 회피합니다.
이 책 《평생 통증 없는 몸으로 살아가기》에서는 올바른 자세를 통해 통증에서 벗어나는 것을 알려줍니다.
통증에 대한 외면은 문제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로 아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 신호를 외면하는 것일까요?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몸을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많이 허비합니다. 아픈데도 무시하고 계속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결국 심한 통증이 찾아옵니다.
외면은 아프고 긴장한 신체 부위에 대한 외면입니다. 통증이 심해지면 몸에서는 통증을 회피하는 자세 반응이 나타납니다.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체의 균형으로 몸 내부와 외부의 균형을 통해 호흡하고 혈액 순환을 통해 신진대사의 균형을 맞춥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다리나 자신의 등, 자신의 어깨를 생각보다 잘 모르고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심각한 불균형 상태입니다.
자기 신체에 대해 인식하며 자신을 알 수 있는 힘이 키워집니다. 무릎이 아픈 원인을 자기 몸과 습관을 통해 알게 됩니다.
자신이 자신의 몸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의식의 힘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통증에 대해 단지 괴롭히는 문제로 여기지 말고 통증이 있는 부위를 알아야 합니다.
통증이 온 이유가 있고 쌓인 시간이 있으니 그 이상의 시간을 잘 보내야 합니다. 통증이 있으니 진찰받고 약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통증은 발생하기 전 처음에는 약간의 무거움이나 불편함으로 움직이기 싫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아픈 것이 힘들지만 당연히 아픈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몸을 관찰하면 반드시 고통을 벗어날 답이 나옵니다.
아픈 이유를 알고 스스로 인정하면 불안함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명백히 인정하고 앞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된다는 확신이 생깁니다.
자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 전에 자세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나의 생각, 태도, 감정,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나의 자세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자세를 위해 힘을 더 줄 필요는 없습니다. 항상 과한 긴장으로 움직이고 말하고 생각하는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자세는 많은 의미를 갖습니다. 자세를 통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까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자세를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