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논어는 언제 읽어도 어렵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논어를 읽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하겠지만 나이가 들어 읽는 고전은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 《60대를 위한 논어》는 논어에 60대이기에 비로소 이해할 수 있는 말이 풍부하게 수록되어 있기에 소개합니다.
이는 필자 공자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은 삶의 이치를 제자들에게 전했기 때문에 논어가 그런 가르침을 줍니다.
마음을 젊게 만들고 머리를 굳지 않게 하는 것은 배움이라고 합니다. 공자는 군자는 진중하지 않으면 위엄이 없고, 배워야 고루하지 않게 된다고 했습니다.
나이가 들면 갈수록 몸과 마음이 굳는 것은 다른 나이대보다 빠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차츰 흔들림이 없어지게 되고 마음이 굳어 가는 것을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험했던 것들이 일종의 자신감이 되어 자신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완고함과 고루함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백세 시대 60대도 장년으로 젊은 나이입니다. 너무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잊고 사는 비법이 있습니다.
60대가 되면 조금씩 늙음을 맞이하게 시작하고 유난히 마음에 와닿기도 합니다. 이럴 때 무언가 자기 일에 열중하는 것입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모습이 자기 일에 열중하고 있다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일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배움으로써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고 열중하게 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후회하는 일은 생깁니다. 그래도 후회하는 것을 줄이는 사고방식을 알려줍니다.
무슨 일이든 후회를 하다보면 남 탓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 때문에 자신이 그런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책임을 회피합니다.
하지만 모든 일은 자신이 선택하고 모든 행동은 자신이 결정한 것입니다. 누구를 탓 할 것이 아닙니다.
누구 탓이나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쓸데없는 범임 찾기로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후회를 줄일 수 있는 사고방식입니다.
친구를 사귀거나 주위에 지인을 둔다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옆에 두어야 합니다.
공자는 덕이 있는 사람은 친구로 두면 자연히 자신의 인격도 연마된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인이 연마된다는 사고방식입니다.
오래된 친구든 새로 알게 된 사람이든 인품이 선한 사람을 친구로 두는 것은 자신의 인격을 갈고 닦는 일로 이어집니다.
이 책 《60대를 위한 논어》는 읽기 쉽고 편한 책이었습니다. 공자의 논어 원문은 어렵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책 논어를 《60대를 위한 논어》는 쉽게 풀이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