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말을 하고 상대와 대화를 한다고 하지만 올바른 대화법으로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올바른 대화법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면 우리 사회에 다툼이나 혐오 등의 나쁜 감정을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회는 점차 대화가 통하지 않는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대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 책 《사람이 따르는 말, 사람이 떠나는 말》은 업무뿐 아니라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한 대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말투 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똑똑한 이미지로 보이면 주위 사람들도 지적인 사람으로 여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런 사람은 인망 있는 사람으로 여겨져 조직에서의 인간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성에게 매력 없게 보이는 대화습관들이 있습니다. 지난 일에 계속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무엇이든 의심하고 억측하는 습관입니다.
사귀고 있는 이성이 작은 일을 빌미로 계속해서 꼬투리를 잡고 물고 늘어질 경우 헤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을지 모르지만 별것 아닌 일에 집착하고 하찮은 일도 기억해서 끈질기게 반복해 이야기해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일방적으로 자신의 말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습니다.
관심은 오직 자기 자신 또는 자기 주변의 일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말을 해도 거의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를 망가뜨리는 대화습관 또한 있습니다.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사람은 어리석게 보일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미움을 받습니다.
자기 자랑이 얼마나 주위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지 알아야 합니다. 또 허세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큰소리치지 않아도 진짜 실력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알아봅니다.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은 경계해야 합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의 감정을 진정시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직접 피해가 없다면 일정 시간 감정 기복을 참고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대처 방법이지만 지나치게 감정적이 되어 모두에게 불이익을 줄 때는 조치가 필요합니다.
대화를 오래하다보면 인간의 속성이 나오기도 합니다. 내면 깊숙한 곳에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에 대한 차별 의식이 말로 표현됩니다.
차별 의식을 당연한 듯이 겉으로 표현하는 것은 가장 비열하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차별적인 말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은연중에 차별적인 말을 하게 됩니다. 의미 없이 소리를 낮추는 것은 말하는 바가 비밀이거나 말하는 대상에 대해 떳떳하지 못할 때 취하는 행동입니다.
사람을 개인이 아닌 집단으로 일반화하거나 표면적인 특징만으로 판단하고 규정하는 차별 의식은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