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명물 중엔 런던 아이, 버킹엄궁전, 런던브릿지,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탑 등이 있고 이 명물들은 템즈강 주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템즈강은 수도 런던의 중심이 되는 강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 이 템스강 옆에 작은 서점이 있습니다.
서점 이름은 리버사이드 서점으로 오래된 집으로 전형적인 빅토리안 양식으로 지은 타운하우스였습니다.
이 소설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이 리버사이드 서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리버사이드 서점의 주인은 사라였습니다.
사라가 죽고 가족이 따로 없었던 사라는 리버사이드 서점을 여동생의 딸인 샬로테에게 유산으로 남겨줍니다.
샬로테는 스웨덴에 살고 있었고 엄마에게서 한번도 사라 이모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영국의 서점이 딸린 집을 유산으로 남겼습니다.
살로테는 영국으로 가 이모가 남긴 유산을 팔고 다시 스웨덴으로 돌아갈 계획으로 런던으로 향합니다.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사라 이모의 리버사이드 서점에 도착했을 때 서점 직원으로 보이는 마르티니크와 샘이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미 그들은 샬로테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샬로테는 이 리버사이드 서점에 머물며 왜 엄마와 이모 자매 사이가 나빠졌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엄마 크리스티나는 한번도 언니 사라가 있다는 것을 말하지 않았고 이미 두 사람은 30년 간 서로 연락도 하지 않고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사이가 나빠지게 되었는지 샬로테는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다 사라 이모가 쓴 편지를 읽게 됩니다.
아주 오래전에 쓰여진 편지로 사라 이모와 엄마는 스웨덴에서 자매의 아버지를 피해 런던으로 갔습니다.
사라 이모는 아주 모험적이고 용감한 성격으로 아버지를 피해 스웨덴을 떠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반면 엄마 크리스티나는 언니에게 의지하며 따라갈 뿐 스스로는 스웨덴을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동생 크리스티나를 다독이며 설득한 것이 사라 이모였습니다.
샬로테가 리버사이드 서점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 하는 것은 마르티니크였습니다. 마르티니크는 남편 폴과 25년의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이혼했습니다.
남편 폴이 바람을 피웠고 아직 어린 딸이 있어 서점이 문을 닫으면 마르티니크에겐 수입원이 없어지는 일이었습니다.
샬로테는 리버사이드 서점과 서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소설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언니와 여동생인 사라와 크리스티나 자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들의 사랑 이야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