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를 찾아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요리에 나온다면 잘 먹습니다. 요즘이 무화과철이라고 하는데 무화과를 디저트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무화과잼이나 무화과가 들어간 샐러드, 샌드위치 정도만 먹어봐서 이 레시피 《무화과 디저트 레시피》가 무척 궁금했습니다.
디저트는 종류가 많고 무화과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디저트도 많습니다. 콩포트나 오믈렛, 젤리, 아이스크림, 푸딩, 피낭시에, 쇼트케이크 등을 만듭니다.
제철을 맞은 달콤하고 상큼한 무화과를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쿠키나 타르트와 같은 디저트도 만듭니다.
겨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중에 단팥죽을 좋아하는데 무화과로 단팥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식 단팥죽 젠자이입니다.
팥앙금과 물을 작은 냄비에 넣고 중불로 따뜻하게 데워 찜기에 찐 무화과와 땅콩을 넣고 10분 찝니다. 단팥죽에 무화과를 넣고 으깨면서 먹습니다.
무화과 타르트는 타르트 반죽을 오븐에 구워 요거트와 메이플시럽을 섞에 바릅니다. 무화과를 사치스러울 정도로 많이 올리면 상큼한 타르트가 됩니다.
이렇게 디저트로 만들 수도 있지만 반건조 무화과만으로도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오븐으로 만드는 반건조 무화과는 단맛과 감칠맛이 농축돼서 맛있습니다.
와인과도 잘 어울리고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무화과가 많이 생기면 반건조 무화과를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이 반건조 무화과로 로크포르 치즈케이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로크포르 치즈가 아닌 다른 치즈를 사용해도 됩니다.
맛을 조금 가볍게 만들기 위해 크림치즈와 사워크림을 섞어서 균형을 맞춰도 됩니다. 반죽을 무스 틀에 넣고 무화과를 넣고 맨 위에 호두를 올립니다.
예열한 오븐에서 30분간 구우면 맛있는 치즈케이크가 됩니다. 무화과 타탱은 무화과를 틀에 꽉꽉 눌러 담아 만든 타탱을 만듭니다.
푹 익혀 캐러멜색이 나올 때까지 구운 무화과와 바삭한 파이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무설탕 휘핑크림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파운드케이크에 무화과를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화과잼 파운드케이크는 갓 구웠을 때도 맛있지만 시간이 지나 먹어도 맛있습니다.
무화과 디저트는 우리가 즐겨먹는 디저트에 무화과를 첨가하는 방식이라 새롭게 익힐 레시피는 아닙니다. 자주 이용하는 생지에 무화과를 첨가해서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