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 2 -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 어린이 세계 추리 명작 시리즈
모리스 르블랑 지음, 이혜영 옮김 / 국일아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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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 아르센 뤼팽의 작가는 프랑스의 소설가 모리스 르블랑이라고 합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로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고 탐정 소설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아르센 뤼팽 시리즈는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로 고도의 심리적 전술로 추리를 보여줍니다.

이번 《아르센 뤼팽 2: 아르센 뤼팽 대 헐록 숌즈》는 라이벌인 뤼팽과 숌즈의 대결이 칼과 방패의 싸움처럼 한치의 빈틈도 없는 숨가쁜 대결이 됩니다.

당시엔 뤼팽보다 셜록 홈즈의 인기가 더 대단했는데 뤼팽의 작가 모리스 르블랑은 그런 셜록 홈즈를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켜 뤼팽과 대결하게 합니다.

하지만 셜록 홈즈의 작가 코난 도일이 캐릭터 사용을 거절해 헐록 숌즈라는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작가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돋보입니다.

제르부아는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화를 잘 내고 까다로운 성격이지만 딸 쉬잔에게는 다정한 아빠입니다. 그런 쉬잔의 생일에 선물로 책상을 구입합니다.

쉬잔은 책상을 받고 너무 좋아합니다. 쉬잔은 책상 안에 넣을 물건들을 정리하며 무척 좋아했는데 다음날 책상이 사라진 것입니다.

너무 놀라운 일이었지만 책상 앞에 값비싼 물건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두 달 뒤에 아주 큰 일이 생깁니다.

제르부아가 신문을 읽던 중 복권 번호를 보게 됩니다. 당첨금이 100만 프랑으로 엄청난 그액이었습니다. 그런데 번호가 바로 제르부아가 샀던 복권 번호였습니다.

제르부아는 곧바로 자신의 서재로 가 복권을 넣어둔 상자를 찾았지만 상자는 몇 달 전에 도둑맞은 책상에 넣어두었던 것입니다.

제르부아는 100만 프랑에 당첨된 것이 자신이라며 프랑스 부동산 은행장에게 전보를 보냅니다. 그런데 부동산 은행엔 또 다른 전보가 도착합니다.

아르센 뤼팽이 보낸 전보로 복권을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 은행은 어떻게 된 일인지 조사에 들어갑니다.

뤼팽은 제르부아와 100만 당첨금을 반으로 나누자고 한 제안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제르부아의 딸 쉬잔이 납치를 당하는 사건까지 일어납니다.

아르센 뤼팽은 이번엔 괴도신사가 아닌 돈을 탐을 내는 도둑에 불과한 것일까요? 이 사건은 어떻게 된 일일까요? 함께 읽어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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