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동물이든 동물 사진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많은 동물들은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요즘은 가장 인기 많은 아기 판다 푸바오의 영상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을 정도로 자주 보고 좋아합니다.
어느 종의 동물이든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기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좋아합니다. 고양이도 좋아하지만 아직 고양이를 반려묘로 길러본 적은 없습니다.
가족 중에 털 알러지가 심한 가족이 있어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래서 보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이 에세이 《연애보다 고양이》에서는 고양이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고양이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됩니다.
고양이가 야생성이 강하긴 하지만 집고양이의 경우 강아지처럼 애교도 많고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애교를 피우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따뜻한 곳에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는데 일광욕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햇빛을 쬐는 것은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고양이는 숨기를 좋아하는데 가끔은 햇볕을 잘 쬘 수 있는 곳이거나 따뜻한 곳을 찾으면 고양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알아야 할 것은 햇볕을 오래 쬐다보면 고양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코와 귀 끝에 선크림을 살짝 발라주면 일광욕을 해도 미모를 지킬 수 있습니다.
보통의 고양이는 애교가 없다고 합니다. 집사가 집에 들어와도 반갑게 맞이하지 않습니다. 어쩔 때는 모른척 하기도 합니다.
이런 고양이의 행동은 정말 집사를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니라 집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어도 고양이는 대답할 기분이 아니라면 고개조차 돌리지 않습니다.
인터넷이나 각족 SNS에서 고양이 집사들의 사진을 보면 고양이의 재미있는 습관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고양이가 종이박스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택배박스나 비닐봉지, 심지어 음식을 담는 일회용 용기에도 몸을 넣는 고양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들은 따로 장난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종이 박스를 좋아합니다. 종이로 만들어진 박스가 단열도 되지만 사방이 막혀 있어 고양이에겐 은신처로 여겨집니다.
고양이가 박스 안에 몸을 넣고 웅크리고 있으면 안도감을 느끼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기능이 많습니다. 고양이의 수염은 함부로 뽑으면 안된다고 하는데 고양이에게 수염은 필요한 기능을 하는 신체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코에는 2억 개가 넘는 수용체들이 감춰져 있습니다. 코 속엔 말초신경 수가 사람의 20배이고 그 주변에 난 수염 역시 냄새를 맡고 균형을 잡는 등의 기능을 합니다. 고양이를 야행성 동물로 알고 있는데 어두운 밤에 활동하기 위해서는 시력보다 후각이 뛰어나야 합니다. 어두움 속에서도 물건의 위치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