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 - 싫어하던 바퀴벌레의 매력에 푹 빠진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
야나기사와 시즈마 지음, 명다인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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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떤 것에대한 전문가들이 많고 다양합니다. 그 다양성을 인정하지만 바퀴벌레 전문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물론 학문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학자이긴 하지만 바퀴벌레를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언젠가 유튜브에서 바퀴벌레만 취미로 사육하는 유튜버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전문적으로 다른 곤충을 연구하듯 연구하는 연구원도 있습니다.

이 에세이 《내가 바퀴벌레를 오해했습니다》의 저자는 바퀴벌레도 매력이 있다고 합니다.

중학생이 되어 생물을 채집하고 사육하는 자연과학부에 들어가 곤충 채집에 푹 빠져 있을 때도 바퀴벌레는 잡지도 못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생물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전문학교에 입학하고 생물과 관련된 직업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 쯤 곤충관 구인을 검색하고 곤충자연관찰공원에 지원하게 됩니다.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지만 구미가 당기는 곳이었습니다.

곤충관 직원으로 채용이 되고 생물 사육을 하게 됩니다. 곤충관의 무수히 많은 생물을 매일 보살피는 일로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바퀴벌레를 사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 곳곳을 다니며 채집도 합니다. 수수께끼 바퀴벌레를 채집할 기회가 왔다며 의욕에 불탑니다.

사람이 자주 왔다가지 않는 섬에는 자주 볼 수 없는 바퀴벌레들이 있습니다. 촬영도 하고 채집을 하며 천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새벽까지 채집하느라 점심 지나고서 움직일 정도였고 낮 동안에도 생물을 발견했지만 야행성 생물을 보려면 밤에도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렇게 잡은 다양한 바퀴벌레들을 연구하고 관찰하고 표본으로까지 만들어 기록합니다.이런 기록이 나중엔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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