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변곡점
정윤진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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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기를 부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의 변곡점을 반드시 지나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근처도 못간 것 같다. 회사를 다녀도 늘 돈이 부족하다 생각했고,

지금 또한 만족스러운 상태는 아니다. 그럼에도 무언가를 시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나와 달리 저자는 돈이 부족한 생활에서 벗어나기 위한 끝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무엇보다 매달 나오는 중독적인 근로소득 대신 사업 소득이나 자본 소득을 만드는 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월급 이 외에 매달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저자는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파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쇼핑몰을 만들어서 온라인 상에서 물건을 판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저자가 말해주는 위탁 판매 방법은 쉬워 보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 무엇보다 이런 배움에 있어서 돈을 아끼지 않고, 투자하면서 배워나가는 모습 또한 나에게는 무척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쇼핑몰을 시장하면서 인생에 변곡점을 만날 수 있었고, 근로소득보다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자책도 쓰고, 유튜브 등도 하면서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소비하기보다는 자신의 것을 만들어 남들에게 알리는 노력 또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으면 진작에 되지도 않는 일이라며 포기하고, 그만두었을텐데.. 저자는 끝까지 노력했기에 이런 성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지 않은 나 자신을 반성하고, 많은 자극 또한 받을 수 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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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 꼬리가 보이는 그림책 16
이수연 글.그림 / 리잼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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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가구가 필요하세요?라고 곰아저씨가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작은 집으로 이사를 왔더니 쇼파와 식탁이 쓸데없이 큰 느낌이라서 집에 어울리는 사이즈로 다시 쇼파와 식탁이 필요하다고 말할 것 같다. 


책 속의 느릿느릿한 곰아저씨는 가구를 팔기 전에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묻는다. 하지만 여우같은 사람들은 눈치 빠르게 가구를 추천하면서 강매아닌 강요를 하는 것 같다. 요즘 세상에는 수 많은 물건들을 여우같은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팔아대고 있다. 진짜 필요한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말이다.


정직한 곰아저씨는 사람들을 만나서 가구를 파는 일이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어떤 가구가 필요한지 물어보고, 가구를 파는 것이 아닌 그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온 마음을 다해 정직하게 팔면서 자신을 소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이런 곰아저씨를 무능하다고 한다. 왜 더 많은 가구를 더 빨리 팔지 못하냐면서 말이다. 결국에는 더 많은 사람을 만나 열심히 가구를 팔고 결국에는 우수사원이 되었지만 하나도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마음이 허전하다고 고백한다. 꼭 우리의 인생같다.


우리 또한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지도 못한채 세상의 경쟁 속에 휘둘리며 살아가고 있다. 더 많이 가지기 위해 더 높은 곳에 올라서기 위해 말이다.

곰 아저씨는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커다린 식탁을 만들어 사람들을 초대해 시간을 보내며, 돈으로 살 수 없는 만족 스런 감정들을 채워주면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아등바등 열심히 채우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그렇다고 모든 걸 비운다고 가벼워지지도 않는다는것을 스스로 깨닫고, 진짜 중요한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는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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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복사되는 가상자산 수업 - 비트코인, NFT, 메타버스, 이론부터 수익 창출까지
반병현 지음 / 생능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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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코인과 주식으로 돈복사가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무섭게 돈삭제가 되고 있다. 그나마 가상자산에는 투자를 하지 않아서 다행이랄까 싶다가도 지금이 오히려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읽고 싶어졌다.


 사실 나는 아직도 가상자산에 대해 잘 모르겠다.ㅠㅠ실체가 없는 것에 투자하는게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는 이 것이 당연시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더이상 뒤쳐지고 싶지는 않기에 변해가는 세상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인 것 같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만들어진 이유가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 사태로 중앙화된 화폐 발행 및 유통체계를 비판하며 등장했다고 하는데 몰랐다.^^;; 그저 암호화폐의 특징이 탈중화라고만 알고 있었지 그 이유가 이런 경제적인 배경이 있는 줄은 몰랐다. 이처럼 개인 스스로 거래를 증명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채굴로 완성된 시스템이라고 한다.


스테이블 코인도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개념을 몰랐는데,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고, 암호화폐 투자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외에도 요즘 유행하는 NFT와 메타버스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세상에 대한 눈을 뜨고, 새로운 문물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여 나가야 한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사람들이 NFT에 열광하는 이유는 회소성이라는 가치로 수집의 대상이되기 때문이란다. 


처음부터 이런 세상에서 살아왔다면 모를까. 지금 접하는 것들이 사실 실체가 없기에 나는 책을 읽으면서도 어리둥절 할뿐이다. ㅠㅠ 책 에서도 펀더멘털이 없고, 오로지 심리적 요인에 의해서 가격이 형성된다고 한디 알 수 없는 분야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돈 또한 요즘에는 직접 실물로 만져지는 세상이 아니기에 점점 변해간다는 것을 인정해야 될 것 같다.


이론과 함께 실제로 무언가를 판매하거나 투자 해볼 수 있는 준비와 과정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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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 이쪽저쪽 호기심 길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유프라테스 지음, 사토 마사히코 그림, 신은주 옮김 / 오늘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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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더지의 호기심길 ㅎㅎ 역시 동화책 이야기에서 호기심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는 것 같다. 돌더지와 친구 두더문어는 호기롭게 반반산으로 소풍을 가기로 한다. 반반산으로 가는 길에도 어김없이 선택의 길이 나타난다. 선택된 길에 따라서 다른 풍경이 나타나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불청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도 정상에 올라서 먹는 점심의 즐거움은 빼앗을 수 없다는 행복한 이야기로 끝이 나는데, 산에서 먹는 음식은 무엇이든지 꿀맛이라는 걸 아이에게도 직접 알려주기 위해서는 등산을 경험시켜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동물원에 소풍 간 돌더지 이야기는 길을 선택하지 않고, 돌더지가 사진을 찍은 주인공을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클로즈업된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찾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그림 동화책에서 그림을 천천히 살펴보는 딸이기에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진을 찍은 것은지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ㅎㅎㅎㅎ


 마지막에는 보물지도를 발견하고 동굴 탐험을 떠나는 이야기인데, 주사위 놀이판 형식으로 등장해서 많은 시간을 잡아 먹게 만들었다. 자기 전에 빨리 읽어주려 했는데, 갑자기 등장한 주사위 판에 자기 싫어하던 딸이 무척이나 반가워했다는 이야기 ㅎㅎㅎㅎ 

 동굴 탐험판에서 박쥐가 나타나기도 하고, 갈림길아 나타나기도 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주사위판에 어질해질 무렵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는 즐거운 모험의 이야기가 ㅎㅎㅎ 아이도 좋아하고, 시간만 많다면 어른도 좋아해서 이 책은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읽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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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 쿵쿵콩콩 놀라운 길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유프라테스 지음, 신은주 옮김, 사토 마사히코 감수 / 오늘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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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더지 쿵쿵콩콩 놀라운 길에는 어떤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이번에도 3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주제는 도토리를 줍는 이야기와 약속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길을 가는 돌더지와 쿵쿵콩콩 앞으로 나아가는 3가지 이야기와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길들이 나온다. 그래서 읽을때마다 다른 이야기의 느낌이 들어서 신선하고, 몇 번을 읽어도 스토리가 선택에 따라 달라져서 읽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돌더지는 산책을 하다가 도토리를 줍게 되었고, 선택한 길에 따라 다양한 물건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고, 서로 물건을 바꾸게 된다. 그리고 그 물건들로 아주 멋진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데, 보는 사람도 즐거운 장면이 연출되어서 아이도 나도 무척이나 즐거웠다.


 두번째 이야기는 약속 장소에 늦지 않기 위한 3가지 선택지가 등장한다. 늦지 않기 위해서 지하철과 달리기의 선택지 말고도 타조를 타고가는 기발한 발상이 등장한다. 제일 힘들이지 않는 방법인 지하철을 선택했는데, 의외의 복병이 숨어있지만 무엇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또 한번의 선택지가 등장하면서 겨우 약속 시간을 맞출 수 있었는데, 왜 맨날 약속 시간에 좀 더 서두루지 않은 것을 휘회하지만 막상 또 이런 일이 생기면 늘 역시 약속 시간을 지키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세번째 이야기는 콩콩 터널과 쿵쿵 터널 중 어떤 터널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선택이 나오는데, 이 선택으로 몸이 커지거나 작아진다. 그러다가 작아직 돌더지가 커진 몸으로 들어가 탐험을 하기도 하는데, 이야기의 맥락을 유추하기가 참 어렵다. ㅎㅎ 그래서 더 아이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점점 돌더지의 시리즈에  빠져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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