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일 동안 나를 위해 살아 봤더니 - 내 인생을 기대하고 싶어 시작한 일
박주원 지음 / 유노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아웃, 우울증,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을 돌보지 않기에 생기는 마음의 병들이다. 우리는 사는게 바쁘다는 이유로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 보지 않는다. 나 조차도 내 마음을 들여다 보기 보다는 내가 해야할 일들만 신경쓰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가끔은 모든게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럴때면 책에서는 나를 위한 일들을 해보라고 한다. 그러면 순도 100%의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다시 몸과 마음이 충전될 수 있다고 말이다. 꼭 거창한 일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내 몸이 원하는 쉼과, 먹기, 꿀잠이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계획에 쫓기지 않고, 그저 순간순간에 원하는 일을 하는 것.

나를 위해 건강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직접 해먹는 것.

자신을 비난 하는 말이 아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하는 것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즐기는 것


생각해보니 내가 진짜 원하는 것들인데, 난 반대로 살았던 것 같다. 늘 계획대로 해야 한다고 믿었고, 나를 위한 음식을 하는게 즐겁다가도 힘겹게 다가오면 대충 먹기도 했으며, 언제나 꾸준하지 못한 나 지신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편안하게 즐길 수가 없었고, 행복하지 않을 수 밖에...


더 늦기 전에. 더 후회하게 전에 그동안 등한시 했던 자신을 대접하고, 위로하면서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남을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잘보이기 위해 애쓰기 전에 나 먼저 챙겨야 함을.. 우리는 자신을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감사하고 행복한 일들이 차고 넘친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우선 나부터 좀 깨닫고, 하루하루의 행복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꿈꿔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짜 모범생 특서 청소년문학 23
손현주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쌍둥이 아들들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엄마, 어렵게 가진 아이들 이고, 그 아이들이 나중에 큰 사람이 된다는 말을 들었기에 그저 맹목적으로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서만 사는 엄마였다. 아이들이 잘 되기를 누구보다 바라는 엄마의 입장이 이해되기도 하지만 이 엄마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자신들의 숨통을 조여오는 엄마의 집착어린 광기가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무서웠을지..


영재 코스를 밟아온 쌍둥이 형은 분노를 참지 못해 친구의 목을 조르기도 했고, 결국에는 자신의 목숨까지 던져버렸다. 얼마나 괴로웠길래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소설 속 이야기라고만 치부하기에는 지금 현재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즐겁게 하는 은빈이라는 아이를 보면서 지금 자신의 모습은 가짜이며,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과도한 공부로 인해 벌써 삶에 지쳤다는 모습이 안쓰러웠고, 아이들에게 공부만을 강요하는 사회가, 부모 또한 그 길을 강요하는 것이 씁쓸하기만 했다. 모든게 엄마의 욕심이라는 것을 알지만... 쉽게 버릴 수가 없는 것 같다. 


입시지옥과 엄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와중에 자신이 일하는 동안 개들을 자신 옆에 묶어두는게 가장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는 과일 노점상 아저씨들로부터 개를 훔치기도 했다. 아마 꼭 자신과 같은 모습에 그 개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다.


"형, 나쁜 엄마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늘 불안하고 근심 걱정을 달고 살지. 언제나 망상이 먼저 발동하고 결국 아이 뜻을 꺽고 지배자가 되려고 해." 형의 사진을 보며 독백하는 대화에서 뜨금했다. 과연 나는 아이가 커 갈수록 아이의 선택을 지지하고, 응원할 수 있는 부모가 됟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밤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울대 엄마의 첫 주식 수업 - 덧셈 뺄셈만 알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주식 투자법
주우진(괜찮은 거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제목에서 눈이 번쩍, 서울대 엄마의 주식 수업이라면 뭔가 다를까 싶었다.

하지만 주식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 같다. 단시간에 크게 벌려고 하면 큰 코 다친다는 진리가 통하니 말이다. 아무튼 저자는 주식 투자에 실패한 남편을 대신해 투자에 나섰다고 한다. 처음에는 멋도 모르고 시작한 주식 투자이지만 경험을 쌓아가면서 자신만의 투자철학도 생겨났고, <거북이 투자법>이라는 까페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 때 그시절, 까페에 남긴 글도 함께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이렇듯 공부를 동반하지 않는 주식 투자는 실패할 수 밖에 없고, 투자가 아닌 투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여전히 투기 중이기에 반성한다.

분활매수, 존버, 분활 매도, 적자 종목에는 투자하지 않고, 유보율이 1,000%이상인 종목을 골라 투자하며, 수익을 만들어가는 저자의 주식 투자 이야기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했다. 서울대를 간 의지만큼이나 절대 손절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늘 나의 고민인, 내가 팔면 오르고, 내가 가지고 있으면 내리는.. 이상한 징크스에 그녀는 왜 팔았을까라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일부는 남기고, 팔았어야 했는데라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 일부를 파는 매도의 요령을 알려주기도한다. 진짜.. 욕심을 버려야 가능한 방법이다. 늘 욕심이 많아서 문제리라.

나도 팔고 싶을 때, 딱 1주만 페이크로 팔고, 더 오르길 기다려봐야겠다.











그래서 그녀의 거래 내역도 책에 깔끔하게 다 오픈해서 보여주는데.. 진짜 거래내역이 많기도 하다.. ㅎㅎ분활매수, 분활매도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조건 자동 매매 강추! 윗꼬리 출현에 대비한여 평단가 상위 10%가격으로 10% 수량만 자동 매도 걸어 놓기. 와 이것도 진짜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나는 한번씩 나의 감을 믿고 걸어두는데.. 이렇게 딱 수치로 정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최고가에 팔린다면 얼마나 짜릿할까..ㅎㅎㅎ


마지막으로 그녀가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이유에 공감이 가기도 했다. 남편이 벌어오는 돈에만 기대지 않고, 본인이 수익을 만드는 것, 나도 처음에는 이런 생각이었지만 꾸준한 수익을 내기가 참 쉽지는 않았는데, 저자는 아픈 아이 덕분에 더 열심히 주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주식 공부를 하되 너무 애쓰지 말라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다. 애쓴다고 더 잘 되는 일이 아니기도 하거니와 너무 초반에 열심히 하다가 지쳐 떨어져나가는 것보다 차라리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자신에게 잘 맞는 투자 방법을 찾아가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 누구에게나 공평한 불행 - 우리는 왜 부동산 때문에 좌절하는가
마강래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에서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서 지금처럼 수요를 억제하는 정책이 아닌 수요를 분산하는 쪽으로 정책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한다. 수도권으로 쏠린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켜 집값을 잡자는 것 이다. 하지만 과연 가능할까?


지금 현재 상황으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수도권의 집값 상승을 보며 허탈감을 가지고, 경기도에 사는 사람들은 서울의 집값 상승을 보고 허탈감을 느끼고 있다. 무주택자인 나는 너무 허탈해서 죽을 지경인데 과연 누구에게나 공평한 불행이 맞기는 한건가 싶다. 


부동산은 심리 싸움이라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본다면 나는 심리싸움에서 진 것 같다. 하락장에서는 더 내려갈 것 같아서 쉽게 매수하지 못했다. 지나고 보니 더 내려갈꺼라 믿었을 때가 적기였음을.. 책에서는 이처럼 사람들의 기대 심리가 이성적이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다.


집 값을 올리는 요소는 수없이 많기에 다주택자들을 잡는다고 해서 집값을 잡을 수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집갑을 잡기 위해 취득세, 보유세 등을 올리면 공급이 위축되어 오히려 부동산 시장이 더 악화될 뿐이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는 곳처럼 똘똘한 아파트, 즉 강남의 부동산 가격만 올리게 만들 뿐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불안감이 수요를 키우고, 인구가 쏠리는 곳은 아무리 공급이 많아도 수요를 충족지키지 못해 계속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나 같아도 돈이 많으면 인프라 좋은 강남에서 살지 공기 좋은 시골살이는 안할 것 같다. 이렇듯 수도권에 대기 수요가 넘치는 이상 집 값 상승은 불보듯 뻔하다. 이처럼 부동산은 없어도 고민, 있어도 고민이기에 모두가 부동산에 때문에 걱정이 많은 것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무레 요코 지음, 스기타 히로미 그림, 김현화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무레요쿄의 책을 읽으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