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다이제스트 100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0
유종선 지음 / 가람기획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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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사 다이제스트100'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미국의 시작과 지금 현재에 이르기 까지 중요한 100가지의 사건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짤막하지만 탄탄한 구성으로 요약되어 있다. 그래서 역사를 좋아하거나 호기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읽고 싶어서 탐낼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시작은 영국의 식민지에서부터 독립하여 그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지금 현재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척 궁금했다. 세계사를 배울 때에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세계가 전쟁으로 무모한 일을 벌일 때, 무기를 팔면서 성장해왔다는 정도만 기억에 남을 뿐이다.


 아무튼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던 곳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면서부터 유럽 각국의 땅따먹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미 살고 있는 원주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복자와 이민자들로 부터 자신의 터전을 빼앗겨야 했다. 

그곳을 빼앗은 사람들은 남부에 농장을 세워 또 다시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흑인 노예들을 데려와 강제 노역을 시키기도 했다. 그렇게 돈을 모으고, 세력을 키워 영국으로 부터 독립을 하게 되고, 통일 국가로 초대 대통령으로 유명한 조지 워싱턴이 등장하기도 한다.


중요 사건과 인물들만 알던 것을 쭉 연결해서 읽어가니, 그들의 역사에 대해 이해하기가 한결 수월한 느낌이 들었다. 영국으로 부터 독립을 하고, 서부까지 진출하면서 점점 땅덩어리를 키워 나가며, 수많은 이권과 대립으로 인해 발생한 전쟁들을 솔직히 이해 할수가 없다. 하지만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 처럼 아직도 똑같은 문제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울 뿐이다.

무엇보다 자신만의 이익을 위해 양보 없이 싸우는 것이 훗날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지 그들은 모르는 걸까? 


지금 현재 미국이라는 나라의 명성만큼 그 시작이 크지는 않았으나 결국에는 누구도 쉽게 넘보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국이라는 계속해서 그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동안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깊게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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