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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미래전략을 말한다 - 세계 패러다임 변화와 우리의 선택 KAIST 과학저널리즘대학원 미래전략기획 총서 1
임춘택 외 지음 / 이학사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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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지기의 독서노트]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전략은 세울 수 있는 미래...

 

 

책 내용을 현장에서 듣는 느낌...

 

먼저 이 책의 내용은 경어로 되어 있다.

첫장을 넘기면서 '요즘은 강의를 할 대 파워포인트로 많이 하죠?'라고 씌어 있는 글귀를 보고 '어?'라는 생각을 했다.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미래학에 대한 책은 조금은 딱딱하고 수없이 많은 변화들이 나열되어 있고

왜 그런 변화들이 오게되는지 숫자들로 근거를 제시하고...하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지금까지 내가 읽은 몇 안되는 책들)

이 책은 경어로 되어 있어 마치 내가 저자의 강의를 현장에서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어려운 숫자를 굳이 들이대지 않고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는 이렇고 앞으로는 그래서 이렇게 변할 것이고 하는 내용을 마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에게 설명해주는 것처럼 쉽게 얘기를 하고 있어 더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책이 말하는 미래는...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자원전쟁, 환경전쟁, 정보전쟁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시작되며 경제성장과 국가간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개도국의 인구폭발과 식량부족 현상 지속, 다문화, 다종족 사회가 오며 인간이 100세를 사는 호모 헌드레드가 일반화 될 것이고, 인공지능과 기계공학의 발달로 로봇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미국 토플러 협회가 2010년 발표한 '40년후의 40가지 변화'를 기술한 부분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의 갤럭시 탭을 비교하는 부분이었다.

애플은 스티브잡스가 이러닝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학교로 가서 직접 조사를 했고 학생들 책 크기와 비슷한 9.7인지로 아이패드를 만들었고, 삼성은 갤럭시 탭을 7인치로 만들었는데 아무런 조사 없이 경쟁업체가 9.7인치니까 더 작게 만드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을 했다는 내용이다.

단순히 더 작게, 더 많은 양을 담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닌 실질적으로 사용자가 필요로 하고 즐겨하는 기술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비즈니스 직관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 칩을 넣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고 바이오 칩을 넣어서 침 한방울이나 피 한방울을 넣으면 본인의 건강상태를 분석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는데 반해 애플은 환자들이 영상이미지를 아이패드나 아이폰으로 보내면 의사들이 이를 보고 진단하는 자기공명 영상 기술에 대해 이미 특허를 받았다고 한다. 법적으로 허용되는 컴퓨터 장치에서만 보고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생각의 방향과 관점 자체가 많이 다른 것이다.

 

앞으로의 미래는 지금보다 더 많은 방향에서의 생각의 전환과 관점을 필요로 한다.

미래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를 알고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면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의 변화를 체험하고 공부하는 것이 아닐까?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사회의 변화에 늘 관심을 가지면서 세상을 늘 호기심어린 눈으로 보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전략이 아닐까 싶다.

 

(이 서평은 이학사 출판사의 도서 무료제공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서평은 정직하게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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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추억 만들기 여행 100
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음, 김미경 사진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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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는 사랑과 추억과 설렘이 있다.

 

1. 책 속에서 추억을 발견하다...

 

책을 받는 순간 중학교 동창인 남편과 중학교때 갔던 여수역을 펼쳐보았다.

누군가의 장난전화로 남편의 집에 갔던 나...아무 영문도 모른채 나를 맞이하던 남편과 황당해 하는 남편 식구들...

그렇게 지금의 시댁에서 차한잔 하고 갔던 곳이 바로 여수 오동도...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지금과는 많은 것이 달랐던 그때였지만 책을 통해, 책에서 나온 역들을 통해

그때의 시간들로 잠시 나를 돌여보낼 수 있었다.

이 책을 만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지 않을까?

책 속에서 추억을 만나고 그때의 순수했던 서로를 생각하고 지금 더 잘하라는....책의 계시가 아닐까?

 

 

2. 가까이 있는 것들에서 발견하는 새로움....

 

내가 사는 곳에도 역들이 많이 있다. 가깝게는 전주역으로부터 남원역, 정읍역, 익산역 등등

기차를 타는 기회가 많지 않을 뿐더러 매번 그곳을 지나더라도 그냥 지나치고 말았는데

그 역들을 책속에서 보니 왠지 새롭고 더 정겹게 느껴지기도 했다.

가까운 전주역부터 학창시절 왠지 가고 싶은 역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던 춘천역...

작가 이외수에 빠져 사춘기를 보냈던 그 시절에 춘천의 물안개를 그렇게 보고싶어 했는데...

이제사 실제도 아닌 책속에서 춘천역을 만난다.

살면서 뭐가 그리 바쁘고 힘들었길래 몇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그곳을 난 수십년동안 가보지 못했을까?

새삼 내 삶을 돌아보게 된다.



 

 

3. 새로운 맛을 찾다....

 

난 새로운 음식, 새로운 곳을 좋아한다.

거기에서 만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엇을 통해 내가 가진 사고와 생각의 경계를 깨뜨리고 싶다는 생각에...

맛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보면서 새로운 명칭의 음식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막상 가서 먹어보면 맛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 맛을 꿈꾸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나는 행복하다.



 

 

4.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과 작품을 보는 듯한 사진에 새로운 형태의 여행책자를 만나다...

 

많은 여행안내책자를 읽어봤지만 늘 보던 사진이 아닌 작가 스스로 고민을 해서 찍은 듯한 사진이 마음에 든다.

여행지나 관광지에 대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에 간단한 안내...

자칫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하는 안내책자들을 많이 봐왔었는데...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책이라고나 할까?

 

 

5. 책으로 만난 기차역, 실제로 떠나보다...

 

마침 서울엘 갈 일이 있어 기차를 탈 기회가 있었다.

얼마전 개통한 KTX도 타볼겸 서울에서의 일정 시간도 맞출겸 전주역으로 향했다.

다른 일이 있어서 서울엘 간거지만 이것도 엄연한 기차여행...

이 책에서 만난 전주역에는 추억이 있었고 이야기가 있었고 행복한 만남이 있었다.

두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책속에서 가고 싶은 곳을 하나 꼽으라고 하면 담양의 죽녹원을 선택하겠다.

어느 통신회사에서 나온 광고처럼 다른 많은 소리들을 잠시 꺼두어도 좋은 그런 곳...

지난 주 마침 갈 기회가 있어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책속에서 본 죽녹원이 떠올라 발길을 그곳으로 향했다.

메타세콰이어 길과 대나무의 고장 담양...

시원한 대나무 바람소리가 마음을 평안하게 한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길을 따라 1시간여쯤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 한 가득 평온함이 찾아드는 듯 했다.

죽녹원 입구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국수거리가 있어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색다른 추억도 생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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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생활의 발견
와타나베 쇼이치 지음, 김욱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1. 편견이 깨어지다....

나는 주로 자기계발분야와 비전, 뇌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또 선호한다.
학습에 관한 분야에 대해서도 읽기는 하지만...
하지만 매번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 책을 고를 때
일본인 작가가 쓴 책을 손에 들었다가도 책의 내용이나 분량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마음에 썩 와닿지 않아 그냥 놓고온 일이 많이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잠시 골랐던 일본인이 저자인 책들 대부분 책의 내용이 너무 디테일한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책이란 모름지기 너무 많은 것을 담지도, 너무 적은 것을 담지도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책을 읽는 독자의 생각, 행동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하게 기술해놓은 책들이 많은 듯 해서 선택을 꺼리게 되었고 그것이 일본인이 저자인 책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는 편견으로 변해간 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은 나로 하여금 그러한 편견을 깨뜨리기에 충분했다.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여타 책들과 같이 너무 디테일하게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도 아닌
딱 알맞은 수준의 내용과 깊이가 느껴져서 '내가 그동안 많은 편견에 사로잡혀있었구나'하는 깨달음을 얻게 해주었다. 
 

2. 내가 꿈꾸는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는 책....

사람은 읽는 대로 된다...라는 말이 있다.
나 역시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과거의 나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의 내가 그런 모습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또 어떻게 미래를 만들어나갈지를 책을 통해 꿈꾸고 설계하고 구체화시켜가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지적활동을 한다는 것은 적어도 자기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알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한다.
지적활동을 통해 우리는 많은 부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자신의 모습을 발명해나갈 수도 있다. 그런 나 자신의 미래를 꿈꾸며 지금껏 내가 해왔던 지적생활들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님을 이 책은 알게 해주었다.  또한 그저 막연히 멋진 서재, 책이 많은 서재를 갖고 싶어했던 나에게
이 책은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감하게 시작하는 것'과
'서두르지 않고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으며 지적생활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실 누군가에게는 '시작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울 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지속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수 있다.
그렇지만 나의 경험상 '시작하는 것'은 적어도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했다는 것이고,
그 삶의 방향을 쫓기 위해 도전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거기에 자신의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는 게으름과 싸우는 의지와 미래에 대한 신념이 있다면
'지속하는 것' 또한 누구나 가능하리라고 본다.
시작은 방향을 전제로 하고, 지속은 신념과 의지를 기반으로 한다. 적어도 나에게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런 나의 방향과 신념과 의지를 더욱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3. 아주 유용한 팁을 얻다.....
사실 올해 9월부터 나름의 목표와 계획을 가지고 하루하루 나자신의 생활을 체크하며 살고 있다.
하루의 계획중의 하나가 바로 '강의, 전공 관련 기사나 자료 스크랩'하기가 있는데
한달동안 지속을 하다보니 어느새 자료가 많이 쌓여져
며칠전부터 이 자료를 어떻게 관리를 해야할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던 차였다.
그냥 쌓아두기만 했지 그것을 또 다른 형태로 가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던 내게 이 책을 통해 아주 유용하고도 효율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바로 제본을 하는 것....
분야별로 날짜별로 정리를 해서 1권 또는 수개월의 자료를 묶어서 제본을 하는 것이다.
왜 내가 진작 이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드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이 아이디어 한가지 만으로도 이 책은 나에게 충분히 좋은 책이고 가치가 있는 책이다.

 

미래에 많은 시간을 책을 쓰며, 책을 읽으며, 그리고 강의를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은 나에게
이 책은 더 없이 좋은 경험담과 아이디어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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