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5 ㅣ 겜툰 나민애 학습만화
나민애 지음,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 겜툰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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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책이 언제 나오는지 기다리고 기다리는 책,
바로 나민애의 문해력게임 5권이 출간되었습니다.

학습만화를 통하여 재밌게 문해력을 기르는 책이에요. 제가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너무 좋다고 칭찬하던 책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서울대 나민애교수가 기획한 책이라 아이들에게 다른 학습만화보다 더 먼저 읽게 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들이 다 담겨있어요. 학습만화에 게임을 하며 퀘스트하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쏠쏠해요.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재밌게 여러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공부인지도 모르고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는 마법과 같은 책이에요.

처음에는 너무 쉬운 무네들만 나오는거 아니냐던 아이가 이제 15단계로 넘어가니 생각할게 많다며 곰곰이 생각하며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

이번 5권에는

15단계 끝말잇기- 반대말
16단계 인형뽑기-문장 부호 바로 알기
17단계 단체줄넘기-관용표현 이해하기
18단계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 글의 숨은 뜻 추론하기
19단계 팔씨름-사자성어

아이가 반대말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헷갈려 하는 것이 많더라구요. 아침의 반대말을 밤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침<->저녁, 낮<->밤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읽으면서 확실히 알아갔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항상 어려운 추론!! 글의 숨은 뜻을 찾아낸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데, 생각을 잘해서 숨어있는 뜻을 유추해서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갔던 것 같아요.

항상 함께했던 미호가 19단계에서 탈락했어요. 그러나 1단계 처음으로 돌아가진 않았고 패자부활절 청기백기 게임을 하며 순수 우리말을 찾는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문제를 다 맞췄다고 다음단계로 바로 진출하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순수와 함께 순우리말을 탐험하는 새로운 책이 나올 것 같아요. 나민애의 국어대모험이라는 책이 새롭게 7월 말에 출간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문해력게임의 세계관에서 뻗어나가 국어 대모험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펼쳐질지도 궁금하더라구요.

그럼 20단계로 진출한 친구들 이야기는 여기서 끝인가?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6권에서 만나요!라고 써있기 때문에 재밌는 이야기와 문해력문제들은 계속된답니다.

비싸고 좋은 아이템들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 문제를 빠르게 잘 풀기 위해서이죠!
그런데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게임에 진출한 팀 중에 20단계까지 올라갔다면 강력한 팀들일텐데 아이템 없이는 문제를 풀지 못하는 모습이 아쉽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생각해보니 앞권들에서는 상대적으로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캐릭터들 위주로 아이템을 사용했던 것 같은데 이번 5권에서는 아이템없이는 문제를 전혀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쉬워하더라구요. 아이의 말을 들어보니 일리가 있게 느껴졌습니다. 높은 단계일 수록 실력이 늘어나고 어려운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져야하는데, 너무 아이템에 의존하는 모습이 보여져서 아쉽더라구요.

과연 6권에서는 어떤 게임과 어떤 문제들로 우리를 재미있는 문해력게임의 세상으로 초대할 지 매우 궁금해지네요.

#나민애 #문해력게임 #겜툰 #나민애의문해력게임 #초등문해력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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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 - AI보다 먼저 답하게 되는 엉뚱한 과학책
이민환 지음, 김혜원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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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질문 하나에 과학이 와르르🔎이민환(지식인미나니)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 과학책을 읽다 보면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의 엉뚱한 질문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해 주세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이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 선뜻 답하지 못해 난감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죠. 부모가 모든 답을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하고,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좋은 책을 곁에 두는 것이 더 중요한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1억 7천만 뷰 이상을 기록한 과학 유튜브 채널 ✨️지식인미나니✨️를 운영하는 이민환 작가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아이가 즐겨 보는 ‘고구마머리’처럼 “만약 이렇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상상에서 출발해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책을 읽은 뒤 영상을 함께 찾아봤는데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

차례를 펼치는 순간부터 아이의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하며 반가워하기도 하고,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질문에는 신기해하며 웃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우주과학, 인체과학, 생물, 물리·화학, 지구과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초등 교과와 연계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공부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과학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 속에는 이런 흥미로운 질문들이 가득합니다.

🌟코딱지를 먹으면 정말 몸에 안 좋을까?
🌟 개미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좀비 버섯이 정말 있을까?
🌟 얼룩말은 흰 바탕에 검은 줄일까, 검은 바탕에 흰 줄일까?
🌟 모기가 사라지면 초콜릿을 못 먹게 될까?
🌟우리 몸의 털 중에서 왜 머리카락만 길게 자랄까?
🌟 쓰레기를 용암에 던져 처리하면 안 될까?
🌟지구는 더워지는데 겨울은 왜 더 추워질까?

아이는 차례를 보며 가장 궁금한 질문부터 골라 읽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름이라 모기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에게는 **‘모기가 사라지면 초콜릿을 못 먹게 될까?’**라는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아이는 모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가족 중 가장 많이 물리고, 붓기와 흉터도 오래 남아 늘 힘들어합니다.

평소에도 “엄마, 왜 하나님은 모기를 만드셨을까? 모기가 다 사라졌으면 좋겠어.“라고 말하곤 했는데, 책을 읽으며 모기도 자연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더니 아이가 “모기가 없으면 초콜릿도 못 먹을 수 있구나. 그래도 모기가 없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초콜릿을 조금만 먹을 테니까 모기도 조금만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책 한 권이 아이의 생각을 이렇게 넓혀 준다는 것이 참 신기했습니다.

이 책은 재미있는 과학 지식을 알려주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간단한 과학 실험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직접 실험하며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과학 실험 책을 읽고 실험에 푹 빠졌던 아이도 “실험이 있으니까 과학이 더 재미있다!“며 무척 좋아했습니다.

질문하고, 예측하고, 실험하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창의융합 과학책.

아이의 끝없는 질문에 매번 인터넷이나 챗GPT를 찾아보셨던 부모님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정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궁금해하고 생각하며 답을 찾아가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이야말로 진짜 과학 공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와 지식을 모두 선물해 줄 수 있는 과학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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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과학 실험 학교 - 재미있게 놀면서 과학력이 자라는
마에마마 지음, 고경옥 옮김 / 글송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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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숲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마법의 과학 실험학교



아이들이 미취학 시절이던 코로나 시기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지내야 했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지 고민이 정말 많았어요. 인터넷과 유튜브를 찾아보며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함께 했고, 그중에는 과학 실험도 있었습니다. 그때 이 책을 만났다면 훨씬 더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담긴 실험들을 직접 해 보며 과학 원리를 알아가는 과정을 분명 좋아할 것 같아요. 다만 현실적으로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기도 하고, 실험 준비물을 챙기는 것부터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죠. 돌이켜보면 어려워서 못 했다기보다 시작하는 것을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 만한 재미있는 실험들이 정말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실험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놀이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게 놀고, 부모는 자연스럽게 과학 개념을 알려줄 수 있어 더욱 유익합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와 함께 어떤 실험을 해 볼지 고르고, 준비물을 챙기고, 실험 방법과 주의사항을 읽으며 하나씩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실험이 끝난 뒤에는 책 속 '마에마마의 마법 과학 교실' 코너를 통해 관련 과학 원리와 상식을 함께 알아갈 수 있어 학습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런 책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접하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위험한 행동을 구분할 수 있고, 무엇이든 입에 넣지 않는 나이라면 충분히 부모와 함께 안전하게 실험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과학을 놀이처럼 경험한다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자연스럽게 자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은 교과 연계 과학 실험을 진행하고 실험일지까지 작성하는 학원들도 많다고 하죠.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실험들은 대부분 가정에서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라 더욱 반가웠습니다. 주말마다 하나씩 아이와 함께 실험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은 아이는 "일주일에 한 번은 못 해도 한 달에 한 번은 꼭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아이와 함께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과학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책, 《마법의 과학 실험학교》. 한 권으로 마법 같은 실험과 과학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책이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마법의과학실험학교 #과학실험 #글송이 #마에마마 #리뷰의숲서평단 #엄마표과학 #초등과학 #과학놀이 #집콕놀이 #과학책추천 #초등추천도서 #과학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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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글쓰기 : 과학 편 - 개념을 알면 글이 저절로 써진다! ㅣ 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오현선 지음 / 길벗스쿨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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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글쓰기 과학편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과목 수가 늘어나고 학습 내용도 한층 깊어집니다. 수행평가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이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많죠. 특히 과학과 사회는 단순히 내용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실험 관찰 기록, 보고서 작성, 의견 쓰기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가 요구됩니다.

그런데 막상 글쓰기를 잘한다고 해서 과학 글쓰기를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과학 글쓰기는 무엇보다 주제에 대한 이해와 배경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저희 큰아이도 3학년 때 학교에서 실험 후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어려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과학 관련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제가 좋아하는 라온쌤의 신간 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글쓰기 과학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과학 개념과 핵심 주제 30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단순히 글쓰기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과학 개념을 이해하고 배경지식을 쌓은 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의 구성

1. 만화로 이해해요
과학 용어와 개념을 재미있는 만화로 먼저 만나며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과학 개념을 배워요
주제와 관련된 설명글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핵심 개념을 탄탄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잘 이해했는지 살펴봐요
‘용어 쏙쏙’, ‘설명 술술’ 코너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생각을 확장해요
주제와 관련된 질문에 답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짧은 글로 표현해 봅니다.

5. 도전! 나의 경험이나 생각을 써요
글쓰기 순서와 방법을 따라가며 나만의 글을 완성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6. 오늘의 과학 어휘
학습한 과학 어휘를 한눈에 정리하며 자연스럽게 어휘력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과학 개념 학습과 글쓰기를 따로 떼어놓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과학 배경지식을 쌓고, 개념을 이해한 뒤,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어 문해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글쓰기, 독해, 어휘, 배경지식 등 학습 영역이 세분화되어 관련 문제집도 정말 많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챙겨야 할 교재가 많아 부담을 느끼기 쉬운데요. 『생각대로 써지는 초등 글쓰기 과학편』은 과학 개념 학습, 어휘 학습, 독해, 글쓰기 훈련을 한 권에 담아낸 책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 아이도 하루에 한 주제씩 부담 없이 읽고 풀어보며 자연스럽게 과학 지식을 쌓고 글쓰기 연습까지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는 물론, 과학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르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꾸준히 활용하기 좋은 과학 글쓰기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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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쓰기 연습 - 생각을 문장으로 써내는 ㅣ 피그말리온 29
김성효 지음 / 21세기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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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생각을 문장으로 써내는 《아이의 쓰기 연습》

머릿속에는 생각이 가득한데 막상 글로 옮기려면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도 글쓰기 시간만 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부담을 느끼곤 했어요.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았고, 그렇다고 논술학원에 보낸다고 해서 글쓰기 실력이 저절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라 고민이 컸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글쓰기 책을 접해봤지만 대부분은 주제를 제시하고 예시를 보여준 뒤 “이제 직접 써보세요!“라는 방식이 많았어요.

그런데 《아이의 쓰기 연습》 은 조금 달랐습니다. 아이에게 글쓰기를 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부모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어떻게 글쓰기를 지도할 수 있는지를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책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초등 글쓰기, 왜 해야 할까?
* 초등 글쓰기 준비하기
* 초등 글쓰기 원리를 찾아서
*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한 쉬운 글쓰기
* 긴 글쓰기에 도전하자
* 공부가 쉬워지는 글쓰기

단순히 글쓰기 방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표 글쓰기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확장하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마치 제대로 된 글쓰기 지도법을 배우는 느낌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저는 글쓰기 문제집이나 책을 건네주며 “이대로 해봐”, “책에 나온 대로 써봐”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부모가 아이와 함께 어떤 방향으로 글을 써 나가야 하는지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특히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무척 좋았습니다. 국어사전 게임, 문장 늘리기 카드게임 등 놀이처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또한 “오늘 ○○을 했다. 재미있었다.“와 같은 단순한 일기만 쓰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도 알려줍니다. 카드놀이, 글감 모으기 등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 있어 실제로 활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긴 글쓰기를 위한 연꽃 기법은 아이뿐 아니라 저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 글쓰기가 한결 수월하게 느껴졌어요.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글의 형식이 늘 비슷하고 내용이 짧아 고민인 아이들이 많을 텐데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부모가 옆에서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든든한 안내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은 어쩌면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기록하고, 서평을 쓰고, 일상을 글로 남기곤 하니까요. 거창한 글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아이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쓰기 연습》을 읽으며 글쓰기는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과 즐거운 경험이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글쓰기를 부담으로만 여기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즐거움을 알아가길 바라며, 책 속에 소개된 다양한 쓰기 연습을 아이들과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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