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나도 정리 왕! 공부도 잘 되는 똑똑한 정리정돈법
“정리 상태가 곧 나의 정신 상태다.“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어릴 때부터 정리정돈을 잘하는 습관은 꼭 필요하다고 하지만, 막상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는 쉽지 않더라고요.
[나도 정리 왕! 공부도 잘 되는 똑똑한 정리정돈법]은 정리정돈이 왜 중요한지부터 어떻게 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는지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책입니다.
방 정리뿐만 아니라 책가방, 학교 사물함, 책상 서랍처럼 아이들이 학교생활에서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공간을 어떻게 정리하면 좋은지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여기에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정리하는 방법과 분리수거까지 담겨 있어 생활습관을 배우기에도 좋은 책이었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나의 정리 습관 테스트]를 통해 현재 나의 정리 습관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결과가 ‘아직 늦지 않았어요!’였어요. 덕분에 앞으로 하나씩 배워가면 된다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주인공은 쌍둥이 남매 김강과 김바다입니다. 강이는 정리정돈을 귀찮아하고, 바다는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리정돈을 정말 잘하는 친구 소희가 집에 놀러 오면서 다양한 정리 비법을 알려주고, 두 아이가 조금씩 달라지는 과정을 함께 따라가게 됩니다. 이야기 형식이라 아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물함, 서랍, 책가방 정리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참관수업이나 학부모 총회 때 아이들의 사물함을 보면 정신없이 뒤섞여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희 아이도 집에서는 정리하라고 이야기하지만 학교에서는 제가 직접 확인할 수 없으니 늘 걱정이었습니다. 특히 1학년 때는 서랍 정리가 안 되어 선생님께 혼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었어요. 그때만 잠깐 정리하고 다시 어질러지는 일이 반복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난 뒤 아이가 “이제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알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날 학교에서 지난 프린트물과 색종이 조각을 책가방 가득 담아 왔습니다. 학교에서 버리고 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스스로 정리를 해보려고 챙겨 온 모습이 너무 귀엽고 기특했어요. 정리 습관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학교 쓰레기통도 잘 활용하면 더 좋겠죠?^^)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감수성 수업’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교과 공부뿐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생활 습관과 사회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리정돈 외에도 친구 관계, 공부법, 대화법, 환경과 생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들이 출간되어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읽는 저 역시 “나도 더 잘 정리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뜨끔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정리정돈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 주고 싶은 초등학생이라면, 그리고 잔소리 대신 재미있는 책으로 생활 습관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도정리왕 #똑똑한정리정돈법 #정리정돈 #생활습관 #초등추천도서 #초등학생책추천 #초등생활 #책가방정리 #사물함정리 #공부습관 #감수성수업 #미자모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