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리뷰의 숲 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학교가는 길 10분 토익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이 책을 펼치자마자 대학 졸업반 시절이 떠올랐다.종로 YBM에서 토익 강의를 듣고, 스터디를 하며 조금이라도 점수를 올리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했던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났다.책 제목처럼 '하루 10분이면 토익 점수가 오른다!'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토익은 꾸준한 학습이 필요한 시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본기가 있는 상태라면, 이 책은 핵심만 빠르게 정리해 주는 족집게 노트 같은 역할을 해 준다.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책이 정말 얇고 가볍다는 것이다.예전에는 토익 교재들이 벽돌처럼 두꺼워서 들고 다니기만 해도 부담이었는데, 이 책은 가방에 쏙 넣고 다니기 좋다. 학교나 직장을 오가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하루 한두 챕터씩 가볍게 읽으며 핵심을 복습하기에 딱 알맞은 구성이다.내용을 살펴보니 시원스쿨 소피아 강사의 토익 강의를 핵심만 압축해 놓은 요약집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시험 직전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거나, 토익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좀 더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싶다면 소피아 강사의 온라인 강의를 함께 활용해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PART 1부터 PART 7까지 LC와 RC 전 영역을 골고루 다룬다는 점이다. LC와 RC를 번갈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 권으로 전체 흐름을 정리하기 좋았다. 짧은 시간 안에 두 영역을 함께 복습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음원 이용 방식이었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다운로드 과정 없이 QR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LC 음원을 들을 수 있다. 원하는 파트와 문제 번호만 확인하면 즉시 재생할 수 있어 번거롭지 않고 편리했다.사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토익 시험을 다시 준비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호기심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읽다 보니 예전에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도 떠오르고, 이미 잊어버린 내용도 많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됐다. 영어와 멀어진 지 꽤 오래됐지만, 부담 없는 분량이라 다시 감을 되찾는 용도로 한 번씩 훑어보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요즘은 중학생인 딸이 영어 단어를 외우고 문법 공부를 하면서 어렵다고 투덜거릴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옆에서 "공부는 평생 하는 거야."라고 말만 할 것이 아니라, 나도 이 책을 펼쳐 함께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책 소개를 보니 최근 토익 기출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했다고 한다. 문득 궁금해졌다. 약 15년 전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의 토익은 과연 더 쉬워졌을까, 아니면 더 어려워졌을까?오랜만에 토익 공부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준 반가운 책이었다. 토익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보다는 기본기를 갖춘 학습자가 핵심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거나 시험 직전 복습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학교가는길10분토익 #시원스쿨 #토익교재 #토익추천 #토익공부 #LC #RC #영어공부 #직장인영어 #대학생추천 #토익복습 #리뷰의숲 #북리뷰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