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권 공부법 바이블 - 전교 꼴찌에서 서울대까지, 성적이 오르는 입시 공부법의 모든 것 ㅣ 바른 교육 시리즈 47
김경모 지음 / 서사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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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공부법 책이 정말 많습니다.
학습 관련 유튜브를 보아도 대부분 상위권 아이들을 위한 전략과 방법이 중심이죠.
우리 아이도 상위권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아 마음 한편으로는 “아직 초등학생이니까…” 하며 위안을 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공부에 큰 흥미를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며 걱정이 커지던 중,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EBS ‘공부의 왕도’에 출연했던 김경모 작가님의 이야기, 전교 꼴찌에서 전교 1등이 되었다는 변화는 처음에는 쉽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밖에 모르던 학생이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과감히 진로를 바꿔 공부에 몰입했다는 점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 결단력과 의지는 어떤 일을 하든 성공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에 보았던 프로그램 속 한 학생이 떠올랐습니다. 육상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했지만, 기초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모습이었죠. 그러나 운동을 통해 길러진 성실함과 꾸준함이 결국 학습의 힘이 되었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김경모 작가님의 이야기 역시 그와 닮아 있어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책에는 저자의 공부 노하우가 아낌없이 담겨 있습니다. 단순한 공부 방법을 넘어, 어떤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세우고 전략을 짜며 실천해 나갔는지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물론 공부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아이와 함께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것은 ‘목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일이 공부의 출발점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놀라웠던 부분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라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고, 다른 대학에는 수시 지원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실패하면 재수를 하겠다는 결심까지 포함된 그 선택은 처음엔 다소 과감하게 느껴졌지만, 오히려 그 결단이 스스로를 더욱 몰입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음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학습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지금이 결코 이른 시기가 아니라는 점, 중·고등학교 6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두르기보다는 지금부터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자기주도학습이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도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표 설정부터 플래너 활용, 과목별 학습법까지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 담겨 있어 버릴 부분이 거의 없었습니다.
서울대를 목표로 했던 선배들의 공부법을 그대로 따라 했다는 점 역시 인상 깊었고, 그만큼 목표의식과 꾸준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공부법의 ‘바이블’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책이었습니다. 마음먹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변화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 때로는 기적 같은 결과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었습니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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