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뻔뻔한 과학책 -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한 지구와 우주 ㅣ 뻔뻔한 과학책
이억주 지음, 뿜작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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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뻔뻔한 과학책

뻔뻔한 과학책? 뭐가 뻔뻔하다는 걸까 싶었어요.
부제를 찾아보니 뻔해서 다 안다고 착각할 뻔하 지구와 우주네요.
아 이래서 뻔뻔한거구나!!

저희 아이가 과학 중에도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바로 지구과학입니다.
과학 관련된 책들을 읽으며 섭렵한 지식들이 꽤 많더라구요. 아빠랑은 이런저런 과학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엄마는 문과전공이라서 과학지식이 매우 없습니다. 제게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자기가 아는 정보들을 이야기하는데 아쉬운건 제가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 못하고,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기에… 미안할 때가 많았어요.

얼마 전 개기월식이 있었을 때 월식과 일식의 차이가 뭐냐고 묻는데 제대로 설명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챗지피티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미리 이 책을 읽었다면 아이가 정말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호기심 가득한 우리 아이에게 딱인 책을 발견했어요.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책을 펼치더라구요.
책 목차를 보면서 이게 맞는걸까? 아닌걸까? 궁금해하며 바로 펼쳐보더라구요.

-엄마 목성형 행성이랑 지구형 행성이 있는거 알아?
-일식과 월식의 차이가 뭘까?
-엄마 남극은 s극일까 n극일까?
-어느 행성에 위성이 있을까?

읽자마자 저한테 퀴즈내느라 난리 났어요. 자기가 할게 된 지식을 제게 자랑하시느라 아주 신나셨답니다. 지구과학, 태양계 관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책이랍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은 물리학을 전공했어요. 공부도 좋아했지만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어린이 과학 잡지 기자가 되셨다고 하네요. 어린이 과학 잡지 기사가 되고 나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잘못된 지식들을 바로 잡기 시작했고 그렇게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해요.

새로운 지식들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지식을 바로잡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이 참 기억에 남아요.

만화와 재미있는 그림들과 함께 나와있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 책이에요. 조금은 어려운 단어들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가 재밌다며 열심히 읽는 모습이 기특했어요.

어린이 과학동아 붙잡고 있는 친구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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