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아니 아이들 그림책이 이렇게 현실적이라고?처음에 저는 아무 정보 없이 읽었을 때, 아니 그림이 왜 이래? 였어요.신비풀, 몽롱샘물 아니 이름도 이상하네..! 읽다보니 완전 현실적인 그림책이었어요.사실 서평단으로 받았지만 받기 전에 이미 교보문고에서 읽었던 책이었어요. 아이가 읽자마자 아니 엄마! 이거 담배랑 술에 대한 얘기잖아!!!!!! 바로 알아차리더라구요!저희 집 앞에 저녁이면 담배피는 분들이 좀 있어요. 그러면 볼 때마다 “건강에 좋지 않은걸 왜 이리 피우는걸까? 엄마?“라고 묻는 아이…가게 앞을 지나가다가 술취해서 비틀거리는 사람들을 가끔씩 볼 때마다 “술을 저렇게 정신을 놓을 정도로 마시면 어떻게해!” 하는 아이.저희집 가족들 모두 술, 담배를 하는 사람이 없고 주위에도 없기에 아이는 그저 왜 저럴까?라고만 생각해요. 그런데 중독이라는 것이 한 번 발을 잘못 들이면 겉잡을 수 없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죠.처음엔 이 책이 너무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책이어서 놀라긴 했어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저학년 아이들일텐데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 책을 읽은 아이 역시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더라구요. 유치원때부터 교육을 제대로 받았구나 싶었어요.“아빠 술이나 담배는 왜 몸에 안좋은거야?”“술이나 담배에는 자연스럽게 기분좋게 하는 물질들이 아니라 강제로 그렇게 만드는 물질들이 들어있어. 운동을 하거나 재밌는 만화를 보거나 기쁜 일이 있을 때 기분이 좋아지는 자연스러운 기분좋음이 아니라 억지로 기분좋게 만드는 성분들은 몸을 아프게 한단다! 잠시 기분은 좋아질 수 있으나 내 몸은 점점 병들어가는거야.”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도 담배나 술을 마시면 탈모가 생기고 몸이 아프고 피곤해지고 머리도 아파진다며 절대로 가까이 해서는 안되겠다고 하더라구요.워낙 요새 10대 때부터 술, 담배, 마약을 해서 중독되는 경우들도 있다고 하니 어릴 때부터 이렇게 교육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아마 이 책을 읽은 친구들 중에 부모님들 술,담배가 과한 분들이 있다면 아이들이 이 책을 이야기하며 끊으라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남편 담배 끊기 실패한 분들! 이 책 아빠랑 아이랑 같이 읽게 해보세요. 아마 아빠 식은땀 꽤나 흘리지 않으실까 싶네요!!!#해롱별의무시무시바이러스 #윤미경 #김정진 #북멘토그림책 #리뷰의숲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