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문해력 늘어나라 4권 – 추론탐정과 으스스 도서관처음에는 표지에 크게 쓰인 제목만 보고 ‘🐙문어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이야기인가?’ 하고 궁금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문해력 늘어나라’의 줄임말이더라고요. 서점에서 볼 때마다 늘 궁금했던 시리즈였는데, 벌써 4권까지 나왔더라구요. 인기 시리즈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사실 [여기는 문해력 늘어나라]를 1권부터 읽었다면 주인공 가보라라는 친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4권부터 시작하다 보니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나 관계를 아이가 바로 파악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었던 것 같아요.이번 권의 부제는 ‘추론탐정과 으스스 도서관’.제목을 보자마자 아이가 “귀신 나오는 거 아니야?” 하고 추론했는데, 정말로 귀신이 등장합니다. 도서관에 왜 귀신이 나타났는지, 그 정체는 무엇인지 가보라가 탐정이 되어 하나씩 추리해 나가는 이야기예요.🐙무엇보다 이 책은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구성이라 더 흥미로워했어요. 단서를 찾고, 순서를 맞히고, 함께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있어서 단순히 읽는 데서 끝나지 않더라고요. 아이가 즐겨 읽던 탐정 동화와 비슷한 결이라 더욱 재미있어했습니다.🦑다만 ‘문해력’과 ‘추론’이라는 키워드를 보고 저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문제들이 많을 거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활동 문제가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살짝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도서관에 도착한 순서를 찾거나 책귀신의 정체를 책 속에서 찾아보는 부분 외에는 비교적 재미 요소에 가까운 문제들이 많았던 느낌이에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스스로 읽고, 문제를 풀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는 충분히 의미 있어 보였습니다. ‘읽기’와 ‘생각하기’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책이라는 점에서는 분명 장점이 있더라고요.아마 저희가 1권부터 읽지 않아서 이 시리즈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 권부터 차근히 읽어보며 가보라의 이야기를 다시 따라가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책을 통해 아이가 한 번 더 추론해 보고,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습니다.#여기는문해력늘어나라 #풀빛출판사 #추론탐정과으스스도서관 #조은수 #보람 리뷰의숲서평단 초등문해력 문어나라@pulbitkids @lovebook.luvbuk